 |
행2장(20160621) |
 |
박보준 (jesusbj) |
 |
2016년 06월 21일 06시 27분 20초 |
 |
49 |
행2장(20160621)
▶ 오늘 사도행전 2장에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과
성령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들의 삶에 대한 기록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성령받은 베드로가 오순절날 설교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14-36절까지의 베드로의 설교내용입니다.
-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성령님을 소개할 때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시고, 진리를 조명하시는 영이시고,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약속했던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요.
*제기) 과연 성령충만했던 베드로가 가장 처음으로 했던 설교 내용이 뭐였을까요?
- 제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하나님께 부름받았을 때, 가장 먼저 했던 설교가 어떤 설교였는가?
특별히 사역자의 길을 들어서고 나서 제일 먼저 했던 설교...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원고도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고,
벌써 17년전 이야기인데요. 그때 분당에서 중고등부 교육전도사를 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이들에게 맞는 설교를 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긴장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 이전에 계속 교사로 봉사를 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성경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특별히 어렵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내가 목회자로서 이제 강단에서, 하나님을 말씀을 대언한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고, 또 한편으로는 잘 해야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강단에 서게 됩니다.
- 지금 베드로도 제자로서, 사도로서 처음 설교를 합니다.
이전에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는 듣기만 했죠. 언제나 예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 말씀을 듣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베드로가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 베드로도 처음 설교할 때, 상당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제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14절을 보면, 그가 어떻게 말씀을 전합니까?
*본문) 14절을 보시면,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해석)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 걸어 잠그고, 집에 꽁꽁 숨어있던 베드로였는데...
혹시 누가 자신을 아는 척이라도 할까봐 무서워서 집 밖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다시 어디로 갔습니까? 고향 갈릴리로 돌아갔죠.
그리고는 지난 3년 반 전에 창고에 넣어두었던 그물을 끄집어 내서,
‘나는 고기잡으러 가노라’ 하면서, 지난 3년 반동안 아무 일도 없던 자처럼,
그렇게 유유히 배타고 고기잡으러 바다로 나갔습니다.
*제기)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어떻습니까?
요한복음 마지막 장하고는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문을 박차고 나가서는 소리를 외치면서,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베드로에게 이런 담대함과 용기가 생길 수 있었을까요?
- 오순절날 강한 바람같은, 갈라지는 불의 혀같은 성령님이 그에게 임하셨기에,
이러한 믿음과 담대함을 용기가 생겼는줄 믿습니다.
- 동일하게 이 새벽에도 성령님은 이곳에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 각자에게 임하십니다.
- 그래서 위로의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조명하여 주십니다.
무엇보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십니다.
- 오늘 성령충만 했던 베드로가 했던 설교내용을 보면, 예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성령님은 오직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 그래서 16절부터 구체적으로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특별히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여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은주1) 첫번째는 요엘서 말씀인데요. 21절을 보면,
*본문)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해석) 누구를 막론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그 어떤 조건없이
다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에 유대인들은 오직 자신들만 구원받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구약의 613가지의 율법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자만이 구원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그렇게 구원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 ‘누구든지...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 주인이나 종이나 / 임금이 백성이나...
능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 부자나 가나한 자나 /
많이 배운 자나 배우지 못한 자나.... 상관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기만 하며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 동일하게 이 새벽에도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 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는 시편의 말씀인데요, 28절을 보면,
*본문)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해석)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길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많은 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어떤 길이 생명의 길이고, 망하는 길인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때문에 그 길을 먼저 가 본 분에게 물어보든지,
그 길을 잘 아는 분에게 물어보는 것이 지혜로운 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눈을 떠보니까
그 생명의 길을 내게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생명의 길 앞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때문에 주안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한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님은 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