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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장(2016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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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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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21일 06시 26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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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장 (20160620)
▶ 할렐루야! 오늘 특별새벽기도회에 오신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와 복을 베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 축구경기에서 전후반 경기가운데, 휴식시간인 하프타임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이 시간은 전반전에 열심히 뛰었던 선수와 감독이 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이제 후반전을 어떻게 치루어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짜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바로 하프타임입니다.
그래서 혹이나 전반전에 조금 실수가 있고, 미흡했던 점이 있어도,
이 하프타임 통해서 보완하고, 잘 보충한다면...
후반전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 국제제자훈련원에서 나온 ‘하프타임’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기업가로서, 비즈니스 전문가로 유명한 ‘밥 버포드’ 라는 분이 쓴 책인데요.
거기에 보면, ‘인생의 후반부는 하프타임에 의해 결정된다’ 라고 말을 합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 여러분, 내 인생의 하프타임은 언제입니까?
그 시간을 언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후반부가 결정될 줄 압니다.
특별히 2016년의 하프타임인 2주간의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우리의 남은 반년이 더욱 새로워지고, 복된 반년이 될 줄로 믿습니다.
▶ 오늘은 사도행전 첫날이니까, 서론적인 내용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사도행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누가복음을 기록한 의사였던 누가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마치, 상 하권식으로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연결되는 책입니다.
- 헬라어 원전에 보면, 사도행전의 제목이 ‘프락세이스 아포스톨론’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말로 해석하면, ‘사도들의 행적’ 또한
‘사도들의 활동기’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도행전을 보면 그 내용이 사도들이 한 일들에 대한 기록들입니다.
- 말씀드린 것처럼,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라는 사람이 기록했습니다. 그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에서 바울일행에 합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부분에는 안 나오지만, 16장에서부터 바울과 함께 동행했던 기록들이
계속 나오게 됩니다. 또 골로새서나 디모데후서를 보면,
바울이 로마감옥에 갇혔을 때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나옵니다.
- 그러면 사도행전이 언제 기록되었는가? 에 대한 많은 의견이 다양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누가가 말년에 기록했을 것이다’라고도 이야기하고,
유대인 역사학자인 요세푸스가 쓴 책들이 내용과 유사한 내용들이 있다고 해서,
같은 연대가 아닌가? 라고하는 추측하면서 주후.90년으로 보기도 합니다.
- 그런데 가장 지배적인 의견은 주후.62-63년경으로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주후 62년에 로마에 도착했으며,
2년 동안 셋집에서 가택연금식으로 있으면서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사도행전이 끝을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28:30,31)
바울이 석방된 후였다면 그 후의 사역도 기록했을 것입니다. 또 주후 64년에
시작된 네로황제의 박해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고, 예루살렘 멸망이 주후70년에
있게 되는데 이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 중요한 것은 이런 기록 연대나 배경보다는...
‘왜 하나님이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하셨는가?’ 라는 것입니다.
- 궁극적인 목적은 사도행전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사도들을 통하여
어떻게 계승되었고, 어떻게 확증되었는가?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서 분명 하나님의 복음역사가 있음을 알게 되고,
십자가의 복음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만 머물지 않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지나서 땅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지금 나에게까지 이 복음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도 사도행전입니다.
- 동일하게 이제는 이 복음은 나에게서 머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신 땅 끝을 향하여 계속 전진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은 28장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29장, 30장으로
이어져 가고, 또한 거기에는 우리들의 행전이 기록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 특별히 오늘 사도행전 1장 서두에는 사도행전의 집필동기와 목적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오늘 1장 1절에 보면,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 여기에 ‘데오빌로’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이 이름은 성경에 한번 더 나오는데요.
*유성) 눅1:3을 보면,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 과연, 누가가 말한 ‘데오빌로’ 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누가가 이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또 복음에 대해서 이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이 성경이 되고,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성도들과 교회들이
이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 저는 이것을 보면서, 저자인 누가가 ‘참으로 대단하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당시 이것은 그냥 한권의 책이 아닙니다.
양피지에 잉크를 뭍쳐서 하나하나 다 기록해야 합니다.
엄청난 수고와 헌신과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기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한 사랑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한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록한 ‘사랑의 행전’입니다.
- 오늘도 우리 성도의 삶은 ‘사랑의 행전’입니다.
내가 지나간 자리에 사랑의 흔적이 남고,
내가 만진 것마다 사랑의 솜씨가 나타나고,
내가 가는 곳마다 사랑이 향기가 넘쳐나고... 할렐루야!
오늘 하루도 그런 사랑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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