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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장(2016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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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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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14일 10시 10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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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4장(20160610)
요14장은 크게 2가지 내용이 나옵니다.
1-15절, 예수님의 자기선언, ‘에고 에이미’ 6번째 내용과 관련된 말씀들이 나오고
16-31절, 보혜사 성령님이 오실 것에 대한 말씀과 하시는 일에 대한
▶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요13장부터 16장까지의 내용은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마지막 설교내용입니다.
이 말씀들은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인 목요일 밤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들을 집중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13장에서는 최후의 만찬과 함께...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 14장에서는 구체적으로 고별설교를 하시는 내용입니다.
*제기) 과연, 예수님이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을까요?
*본문) 먼저, 1절을 보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해석)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은 ‘믿음’에 대한 말씀인데요.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근심하지 말라’ 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금 제자들이 뭔가 근심하고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죠.
- 아마도 앞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과 행동들을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자신이 잡혀서 고난을 받고, 죽게 될 것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죠.
- 또 13장에 보면, 제자들이 부인할 것에 대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 반동안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 갑자기 식사하시다 말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도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 아마도 제자들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라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더욱이 지금 그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루살렘에 있습니다.
예루살렘에는 당시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하고, 정결법을 어기고,
또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어울린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잡아가둘까... 하는 예수님에 대해서 아주 안 좋게
생각하던 종교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자하는 모의를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제자들도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지금 제자들의 마음은 결코 편하지 않았습니다.
극도로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제자들의 마음이 불안했다는 것입니다.
▶ 그때 예수님은 ‘근심하지 말라’ 하시면서 믿음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한마디로, ‘나를 하나님으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그렇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심을 이야기 했지만... 여전히 제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믿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말씀입니다.
-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표적과 이적을 보이셨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하고,
또 ‘나는 00이다’라고 하는 예수님의 자기 선언을 통해
분명 예수님이 성자 하나님이심을 이야기 했는데...
여전히 제자들은 그것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 그것에 대한 간접적인 설명이 5절에 나옵니다.
“도마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해석) 이 말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3년 반을 따라다니고,
수많은 이적들을 눈앞에서 보고, 또 말씀을 들었지만 확신이 안가는 겁니다.
*본문) 그리고는 8절에도 뭐라고 합니까?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해석) 이것이 지난 3년 반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았던 제자들의 고백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어찌보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들보다 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직접 예수님을 보거나 직접 말씀을 들은 것도 아닌데...
이처럼 믿어지고, 또 말씀을 붙잡고 산다는 것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 아무튼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나물하지 않으십니다.
도리어 더 적극적으로 설명해시고, 가르쳐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6절 말씀에 요한복음의 예수님의 자기선언, ‘에고 에이미’
6번째 말씀이 나옵니다.
*본문) 6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또 9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아마도 빌립뿐만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쉽게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당연히 예수님이 하신 말씀들은 당시 율법교사들이나 서기관들과는 달랐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과 표적들은 어떻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하나님을 같은 분으로
여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이때 누가 나옵니까? 성령님이 나오시게 됩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이 땅에 오신 과정을 보면,
- 먼저,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해석) 예수님은 여전히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메시야로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결코 인간적인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기적을 보고, 표적을 보아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 또한 이어서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본문) 17절에도 보면,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26절에도 보면,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해석) 이처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치시고,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심을 믿게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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