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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장(2016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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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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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07일 11시 24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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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장(20160607)
▶ 오늘 요11장은 우리가 잘 아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사입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에고 에이미라고 하는 ‘예수님의 자기선언’과
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야이시고, 하나님이 되심을 증언하는
기적와 표적... 2가지에 다 나오는 장입니다.
- 앞에서 6장에서도, 2가지가 다 나왔죠. 오병이어의 기적과
‘나는 생명의 떡’ 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같이 나왔습니다.
- 오늘 11장에서도 1-44절까지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사가 나오고,
중간에 25절에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라고 했습니다.
-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신가를 살펴보겠습니다.
▶ 오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시는 사건을 통해 그 말씀을 입증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가운데 죽음의 문제만큼 강력한 사건은 없습니다.
종종 TV에서 어떤 사고로 사람이 죽었다든지, 살인사건이 났다든지 하면
온통 사람들은 거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단 한명만 죽어도... 이 죽음의 문제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일예) 얼마전에 서울 강남역에서 있었던 살인사건도 그렇고,
또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끼어서 죽은 청년도 있었죠.
또 지난주였나요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용접하다가 폭발이 일어나서 여러명이 죽었죠.
그런 죽음의 기사가 뉴스에 한번 나오면 어떻습니까?
사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고, 그리고 다 나는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죽음이 너무도 안타깝고,
그 뉴스를 접하는 순간 사람의 생각, 마음이 침울해 집니다.
실제로, 유명 연예인 한명이 자살을 하면, ‘모방 자살’이라고 해서...
평균 자살률의 2배 내지는 3배가 증가 된다고 합니다.
그것을 '베르테르 효과' 라고 하는데요.
인기 연예인이 자살하면 뒤이어 비슷한 자살이 이어지는 현상으로
괴테의 소설 중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거기에 보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사랑하는 여자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지 못하자 그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그런데 그 당시 그 소설을 읽은 사람들이 유행처럼 자살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자살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합니다.
▶ 오늘 말씀에도 보면, 한 가정에 죽음의 문제가 닥쳤습니다.
지금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라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3절을 보면, 그는 예수님이 ‘사랑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것입니다.
-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더 가슴이 아픈 법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죽음도 생각하면,
마음이 힘들고 아픈 법인데....
사랑하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지인의 죽음은 너무도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원래 처음부터 나사로가 죽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면,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해석)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비였던 나사로가 병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보면,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님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우리 오라비 나사로, 예수님이 사랑하는 자가 병이 들었다고 전갈을 보냅니다.
한마디로 오셔서 고쳐달라는 것입니다.
*본문)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6절을 보면,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해석)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사랑하시고,
또 예수님을 많은 섬긴 나사로가 죽을병에 걸렸는데 아는 척을 안하십니다.
지금 마음이 급한 사람은 누굽니까? 당연히 나사로의 누이들이죠.
결국 나사로는 죽었고, 예수님이 나사로의 집에 갔을 때는 죽은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때였습니다.
모든 죽음이 그렇지만,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죽는 모습을 보는 가족들의 마음 은 참으로 힘듭니다.
더욱이 성경을 보면, 지금 나사로와 마리아와 마르다 가정에는 부모님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빠였던 나사로가 집안의 가장이었던 것입니다.
집안의 가장의 죽음은 너무도 큰 슬픔이고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나사로집에 왔을 때, 마리아와 마르다의
반응을 보면, 이전의 예수님의 대하던 그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본문) 먼저 마르다를 보면 21절입니다.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해석) 그러니까 예수님이 빨이 안오셔서 오빠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본문) 32절을 보면, 이번에는 동생 마리아의 반응입니다.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해석) 마리아도 똑같은 반응입니다. 한마디로 너무 서운하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지금 오빠의 죽음의 원인을 예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입장에서 보면,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던 예수님께서
조금만 더 빨리 오셨더라면 분명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언제나 서두르시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나님의 섭리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움직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왜 늦게 오셨는가?
*본문) 오늘 4절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해석) 예수님은 모든 이유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5절에 자신을 가리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정말 죽은지 나흘이나 되는 나사로를 살리십니다.
그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부활의 영광으로 무덤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 결국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실하게 증거하신 것입니다.
*본문) 그리고 마지막에 40절을 보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메세지) 오늘도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메시야, 구세주가 되심을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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