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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5장(2016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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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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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31일 10시 18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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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5장(20160531)
오늘 새벽에는 1-9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시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오늘 말씀의 배경을 보면, 1절에 유대인의 명절이라고 말씀합니다.
1절을 보면,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당시 유대인들이 명절에 예루살렘에 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유대인의 규례대로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비예) 예를 들어서 우리로 치면, 추석이나, 구정이 되어서 고향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조상님들의 묘을 찾아서 성묘하는 일과
같습니다. 그것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일이 아니죠.
특별한 일이 있어서 고향을 못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고향에 가고, 성묘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깁니다. 이것을 인륜이라고 합니다.
- 더욱이 유대인들을 명절이 되면, 육신의 부모님이 아니라, 먼저 천부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오랜 세월동안 내려온 전통이었고,
그들에게는 법이었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중요한 일을 앞에두고 먼저 어디를 가십니까?
느닷없이 예루살렘성의 양문이라고 하는 곳 옆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으로
아무 말씀도 없이 발걸음을 옮기십니다.
마치, 누구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베데스다로 가십니다.
▶ ‘베데스다’라는 뜻은 원래 아람어 ‘베티스다’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 뜻이 뭐냐면... ‘자비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너무 멋진 이름이죠.
근사한 이름입니다. 정말 자비가 철철 넘치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3절 말씀을 보면,
연못 이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많은 병자들이 그 연못에 있었습니다.
*본문) 3절을 보시면,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해석) 어찌보면,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자비가 필요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당시 그들은 성전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성전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절대 성전에 들여보내주지를 않습니다.
- 왜냐하면 그들은 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이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면 성전이 부정해 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들여보낸 것입니다.
- 때문에 당시 병자들은 너무도 불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을 이중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는 육적인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또 하나는 영적인 갈급함을 채울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예수님이 그 베다스다 연못에 직접 가십니다.
사실, 연못에 가신 것이 아니라, 그 병자들에게 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성전이신 예수님이 직접 그들을 찾아가신 것입니다.
- 그들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성전, 그런데 성전이 그들 앞에 있는
것입니다. 성전 안에 있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이 내 인생가운데 오신 것은 은혜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난 것이 복이고,
내가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것이 복인 줄 믿습니다.
*제기) 그리면 예수님은 찾아오셔서 무엇을 해 주십니까?
*은주1) 첫 번째, 예수님은 그들의 병을 고쳐주십니다.
*본문) 5-6절을 보면,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해석) 특별히 베데스다 연못에서 가장 병이 심각한 사람으로 보이는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십니다.
- 그런데 예수님이 그를 고쳐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보기에도 많은 병자들 중에서 이 사람이 가장 불쌍해 보였던것입니다.
말이 그렇지, 38년동안 어떤 질병으로 고통당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더욱이 그는 지금 누워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것이죠.
그래서 천사가 와서 연못에 물을 동일 때 먼저 들어가면 낫는다고 하는데...
그는 절대 먼저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아무도 그를 부축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 그래도 이 38년된 병자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가닥 희망을 거는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하루하루는 사는 것입니다.
- 이 38년된 병자는 절대 연못이 동할 때, 먼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가족도 그를 버렸을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은 그를 찾아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불쌍히 여기셔서, 병을 고쳐주십니다.
▶ 동일하게 예수님은 나의 모든 연약함을 하시고, 이 새벽에도 나를 찾아오셔서,
그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연약함을 고치시고,
그 연약함을 온전케 하시는, 성자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은주2) 두 번째, 베데스다 연못에 오신 예수님은 참진리를 가르쳐주십니다.
*제기) 지금 왜 병자들이 연못에 모여있습니까?
*본문) 7절을 보면,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해석) 참으로 그럴싸한 이야기입니다. 진짜 아픈 사람들에게는 이게 복음이죠
천사가 그 못에 가끔 내려와 못의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그때 먼저 들어가는 자가 어떤 병이든 다 낫는다는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서 계속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는 언제든지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 지금 연못에 있는 사람들은 연못의 이름처럼, 자비를 원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생각하는 자비는 어떤 자비일까요?
- 천사와 와서 연못의 물을 움직이게 해주는 것입니다.
- 그리고 다른 병자들보다 내가 운이 좋아서
먼저 그 연못에 빨리 들어가는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은 천사가 바빠서 안 온다든지,
또는 나보다 다른 사람이 먼저 연못에 들어가면, 그날은 자비가 없는 날입니다.
- 이것이 병자들이 잡고 있던 진리이고, 자비를 경험하는 방법이었습니다.
▶ 이때 예수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본문) 8-9절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해석) 한마디로, 그들이 붙잡고 있던 진리가 허탄한 진리였고,
그들이 경험하기를 원했던 자비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보여주시는 장면입니다.
이 새벽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의 역사가 나의 병을 고치고, 나의 연약함을 온전케 하고,
오늘 하루도 나를 승리케 하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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