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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4장(2016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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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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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31일 10시 18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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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4장(20160530)
오늘 요4장에는 4가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1-30절,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 31-38절, 임박한 영적 추수 시기에 대한 교훈
39-42절, 사마리아인들의 회심 / 43-54절, 왕의 신하의 아들 치유 기사
▶ 1장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시고,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고, 생명이시고, 빛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1) 그래서 1장에서는 세례요한을 통해서, 그것을 말씀하셨고,
2) 2장에서는 가나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이적을 통해서, 보여주셨고,
3) 그리고 3장에는 당시 유대인 지도자였던 니고데모라는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가 되시고, 영생을 주시는 분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4) 오늘 4장에서는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원자가 되시고, 메시야 되심을 보여주십니다.
*제기) 먼저 오늘 말씀의 시작을 보면,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본문) 오늘 3-4절을 보면,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해석) 예수님이 한동안 유대, 즉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지역에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북쪽 갈릴리 지방으로 올라가시는데...
제자들에게 사마리아를 통과해서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유대에서 갈릴리 지방으로 올라갈 때나 내려올 때
절대로 사마리아 지방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항상 그 옆에 있는 베레아 라는 지방으로 돌아서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통과하시자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시 문화적 역사적 배경속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 더욱이 이후로 나오는 말씀을 보면, 한 우물가에 도착해서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사이에...
예수님이 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또한 유대인 남자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대화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본문) 그래서 9절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해석) 지금 사마리아 여인도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유가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는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라고 했습니다.
- 유대인 역사학자인 요세푸스는 자신의 책 ‘유대고대사’에서
사마리아인들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환경에 따라 자기들의 태도를 바꾸는 믿을 수 없는 부류로
비열한 속성을 지닌 사람들” 이라고 기록했습니다.
- 한번은 갈릴리 사람이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던 길에
사마리아 지역에서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복수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을 수천명을 죽이는 대학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 그러니까 당연히 서로 사이가 안좋았겠죠.
그래서 유대인들은 같은 땅에서 살고 있었지만,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방인들보 다 더 천하게 여기고, 심지어 원수로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들어가지고 하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고 계십니다.
*본문) 6-7절을 보면,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 우리는 여기서, 먼저 복음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누구에게라도
전해져야 함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도 당시 사람들처럼, 유대인이셨기에,
사마리아 지역을 돌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지 사마리아를 통과하십니다.
그리고 야곱의 우물이라는 곳에 가셔서,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해석) 오늘 말씀을 보면, 모든 진행 과정들이 자연스럽기에...
그냥 예수님이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다가, 우연히 어떤 우물가에 있다가,
또 우연히 한 여인을 만나서 물을 달라고 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철저한 계획과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일들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당시의 모든 문화적, 역사적, 지역적 배경까지 넘어서,
절대 유대인 남자가 사마리아 여인과 말을 섞는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무리한 행동들을 하신 것입니다.
오직 이 사마리아 한 여인의 구원을 위해서...
-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무리한 사랑이었습니다.
아무리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무리 우리의 구원이 중요해도,
어떻게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십자가에 기꺼이 내어주십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하나님의 무리한 행동이십니다.
▶ 그런데 이 무리한 행동과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사랑이...
저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게 했는 줄 믿습니다.
또한 이처럼 복음은 그 누구에게도 전해져야 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어찌보면 그동안 사마리아는 복음의 사각지대였습니다.
저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과감히 사마리아로 들어가시고,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복음이 무엇인가? 그리고 영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본문) 7절에 예수님이 뭐라고 하십니다.
- ‘물을 좀 달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물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10절을 보면, 뭐라고 하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 여기에 보면, ‘우물 물’ 에서 ‘생수’로 이야기가 바뀌었습니다.
- 그리고 다시 14절을 보시면, 생수가 샘물로 바뀝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한마디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영생수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영생을 말한 것이 아니라, 우물물에서 생수로,
생수에서 다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영생수로 대화를 진전시키시면서...
복음의 핵심이 영생에 대해서... ‘영생을 얻는 방법’과 ‘영생의 의미’와
‘영생의 가치’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결국 이 여인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 자신이 들은 영생에 대한 진리를
동네사람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물동이를 버려두고, 사람들에게 달려갑니다.
*본문) 그리고 28-29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해석) 복음이 전파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제 사마리아성은 이 여인으로 인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확장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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