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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장(2016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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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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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24일 11시 14분 1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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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장(20160523)
▶ 오늘 눅22장의 내용은 고난주간 가운데,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수요일~금요일날까지 있었던 일들을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는 내용을 시작으로,
예수님이 잡히셔서 공회앞에 서시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 오늘 22장은 71절까지 상당히 많은 내용이 나옵니다.
대략 10가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다 중요한 사건들이고,
의미가 있는 내용이고 말씀들이지만, 특별히 가장 중요한 말씀,
중심에 있는 사건은 예수님이 잡하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내용입니다. 오늘 39-46절에 나옵니다.
- 겟세마네동산 기도내용은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만큼 중요한 내용이고, 기도라는 뜻입니다.
▶ 오늘 말씀도 그 중에 한가지입니다.
동일한 내용을 마태와 누가는 천사에 대한 언급도 없고, 땀이 흘러 핏방울 같이 되었다는 표현도 없습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모습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와 번민도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서두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누가복음은 인자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강조하기 때문에...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예수님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아무튼 우리는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통해서...
- 한편으로는 십자가가 예수님에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이었나를 알 수 있고요.
- 또 다른 한편으로는 십자가를 감당하신 예수님의 승리 이면에는
먼저 기도의 승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는가?
*은주1) 첫 번째, 예수님은 늘 기도하셨습니다.
*본문) 39절을 보면,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해석) 여기에 보면,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서 감람산에 가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40절, 41절을 보면, 제자들에게 기도하라 하시고,
예수님도 기도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의 겟세네마동산 기도에 많은 의미를 둡니다.
잡히시기 전날밤, 최후의 기도요,
또 44절을 보면, 예수님이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셔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어느 정도기도하면 땀이 핏방울같이 될까요...
한마디로 그 날밤 예수님의 기도는 사생결단의 기도였습니다.
- 그런데 말씀에는 예수님이 ‘습관을 따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습관이라는 말은, 수도없이 반복을 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된 어떤 행위를...
말하죠. 그런데 예수님에게는 그것이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 자신만의 어떤 습관이 있습니다.
때로는 좋은 습관도 있고, 때로는 나쁜 습관도 있죠.
*나예)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목양실에 와서 잠깐 기도하고,
항상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당연히 빈속이죠.
그런데 커피를 한잔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이 맑아지는 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니까 안마시면... 뭔가 좀 찜찜하죠.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닌데...
그것이 이제는 습관이 된 것입니다.
- 그런데 기도는 어떻습니까? 기도의 습관은 좋은 습관이죠.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이 기도인데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예수님처럼, 늘 기도하는 습관을 갖고,
기도의 장소를 찾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주2) 두 번째, 예수님의 기도는 영적인 기도였습니다.
*본문) 43절을 보면,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해석) 이것은 참으로 신기한 경험입니다. 분명히 기도는 내가 하는데,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 천사가 나타나서 힘을 더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천사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치 천사가 보이는 것처럼, 기록을 했습니다.
이것은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묘사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영적인 존재인 천사가
예수님의 기도를 도왔다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기도할 때, 분명 천사가 와서 도울 줄 믿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천사가 하는 일은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 가지고 가는 일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냥 기도하는 것같지만,
- 하나님 입장에서는 영적인 기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기도라는 것이 어떤 특별한 방법이나 모습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천사의 도움을 받는 기도, 성령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기도가
바로, 영적인 기도인 것입니다.
- 당연히 영적인 기도는 승리의 기도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가 되는 줄 믿습니다.
*본문) 우리는 그것을 예수님의 기도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42절을 보면, 예수님이 어떻게 기도하십니까?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해석) 영적인 기도는 내 원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거기에 승리가 있고, 능력이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다시한번 예수님의 기도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인 기도를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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