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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8장(2016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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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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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9일 12시 20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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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8장(20160518)
눅18장은/ 1-8절, 강청하는 과부의 비유 / 9-14절,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15-17절, 어린아이에 대한 교훈
18-30절, 어떤 관리(부자청년)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
31-34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고
35-43절, 여리고 맹인을 고쳐주시는 예수님
▶ 오늘 새벽에는 35-43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여리고 맹인을 고쳐주시는 사건을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열기) 누가복음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른 복음서에 비해서 직업이 의사였던 저자 누가는 환자들에 대해서, 또 질병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이 남달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을 읽다보면, 환자들도 많이 나오고,
구체적인 질병에 대해서도 언급을 합니다.
그래서 앞에 보면, 혈루증 걸린 여인이나, 수종병 걸린 자나,
그리고 어제 17장에서는 예수님이 나병환자를 고쳐주셨는데요.
오늘 18장에는 또 맹인을 고쳐주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사실 요즘에는 소경, 장님, 맹인이라는 표현보다는 ‘시각장애인’이라고 하죠.
앞을 보지못한다는 것도 서러운데, 사람들이 막 부르고,
또 무시하는 듯한 호칭들을 바꾼 것이죠. 이것은 참으로 잘한 것입니다.
때로 건강한 사람들도 그런데.... 아픈 분들은 작은 일에도 더 큰 상처를 받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도 잘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앞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죠.
*제기)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맹인들은 어땠을까요?
*본문) 35절을 보면,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해석) 당시의 맹인들은 할 수 있는 일이 구걸하는 것 받게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사람들에게 불쌍하게 보여서 구걸하여 먹고 사는 것입니다.
참으로 불쌍하고, 비참한 것입니다. 그래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죠.
- 예전에도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당시 여리고라는 지역은...
지금이야 팔레스타인 자치기구이고, 난민 수용소가 있는 낙후된 지역으로
성지순례객들이나 한번씩 들리는 곳이지만,
예수님 당시 헤롯대왕의 겨울궁전을 지을 정도로 아주 번성한 곳이었습니다.
구약에 기록된 여리고 또한 대단하죠. 난공불락의 성으로서...
수많은 이방민족들이 이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던 곳입니다.
왜냐하면, 여리고는 오아시스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종려나무성읍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학자들인 그 이전에 대략 B.C 9,000년 전부터 여리고에는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 때문에 예수님이 당시에도 상당히 번성했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여리고의 모든 사람들은 이런 번성누리고, 풍성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도시에서도 참으로 궁핍하게 사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맹인입니다. 그는 구걸을 해야 먹고 살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 맹인에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제기) 그가 외친 말이 뭡니까?
*본문) 오늘 38절을 보면,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해석)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맹인의 간절한 호소를 무시합니다.
아니, 39절을 보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또 소리를 지르죠.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때 예수님께서 가시던 길을 멈추고, 그 맹인을 데리고 오라고 하십니다.
*본문) 40절을 보면,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그러면서 이어지는 41절을 보면,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맹인을 꾸짖고 조용히 하라고 했던 이유는...
맹인이 예수님께 구걸을 하려고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얼마나 바쁘신데... 얼마나 막중한 일들을 감당하고 계신데...
거지와는 상대한 시간이 없다라고 사람들을 생각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적선하실 돈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귀찮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그런데 예수님은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그와 대화를 하십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만약에 맹인이 지금 구걸한다고 생각했다면... 이런 질문을 할 이유도 없고,
그냥, 동전 몇개 주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그가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예수님을 부를 때부터 아셨습니다.
▶ 이처럼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간구의 진위를 하시고, 필요를 하시고,
도우시고, 해결해 주시고, 구원하여주시는 줄 믿습니다.
▶ 오늘 마지막 43을 보면, 이제 눈을 뜨고, 구원받은 맹인이 이후로
어떻게 했는지에 대하여 기록합니다.
*본문) 43절을 보면,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해석) 이제 맹인은 더 이상, 구걸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었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었습니다.
막10장에 보면, 이 맹인이 자신의 겉옷을 벗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제 예수님의 만나고
이전의 맹인이었을 때의 겉옷, 거지였을 때의 겉옷을 다 벗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의의 겉옷, 거룩의 옷을 입혀주셨는 줄 믿습니다.
- 또한 이전에 맹인을 꾸짖던 자들, 무시했던 자들이...
맹인에게 일어난 구원의 역사를 보고는 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고, 역사인 줄 믿습니다.
*메세지) 오늘 하루도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영광받으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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