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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7장(2016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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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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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7일 06시 07분 1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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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7장(20160517)
눅17장은 1-10절, 제자도에 대한 교훈
11-19절, 10명의 나병환자를 치유받은 사건을 통한 감사의 교훈
20-37절, 하나님의 나라와 재림에 대한 교훈
▶ 오늘 새벽에는 11-19절에 나오는 나병환자들이 고침받은 사건을 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열기)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앞에 두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와 갈릴리 경계에 있는
어떤 마을을 지나가시다가 어디선가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당시 저주의 병이라고 불리는 나병환자들의 소리였습니다.
*본문) 12-13절을 보면,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해석) 그래서 예수님이 둘러보니까 저쪽에서 10명의 사람들이 무리지어 있는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한번에 10명이 소리를 지르니까
상당히 소리가 컸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니까... 흉찍한 몰골을 하고 있는 나병환자들이었습니다.
*나예) 여러분, 실제로 나병환자를 보신 적이 있나요?
혹시 어렸을 때는 동네에 한두명씩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약이 좋아서 나병이 걸리지도 않지만, 지금은 다 겪리되어 있기에 우리 주변에서는 좀처럼 볼 수가 없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동네에서 한두번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런데 그것도 멀리서 보았지.... 실제 가까이서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전에 벌써 대학생때입니다.전남 고흥에 있는 나병환자촌이
있는 소록도에 한번 봉사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병환자들을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병환자를 처음으로 가까이서 본 저의 느낌은 불쌍하다는 느낌보다는
좀 무서웠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또 연세를 많이 드신분들은 손발이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눈이 다 실명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동공이 하얀거예요.
그러니까 조금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연세가 적은 분들... 대략 60대 정도 되신분들은
얼굴이 까만거예요. 그래서 왜 얼굴이 저렇게 까마냐고 했더니...
나병을 치료하는 약을 드시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약이 너무 독한 것이죠.
아무튼 저의 기억속에 나병환자의 모습은 조금은 무섭고,
일반인들과는 다른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제기) 그런데 여러분, 2,000년 전의 나병환자들을 어떠했을까요?
*해석) 유대사회에서 나병은 구약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부정한 병이었습니다.
때문에 정한 일반인들과는 함께 있을 수도 없고, 심지어 가족과도 함께 있어서
도 안되고, 더더욱 사회활동도 할 수 없었고,
혹이나 길을 갈 때에 사람들을 만나면,
윗입술을 물고 재를 뒤집어 쓰고, ‘나는 부정한 자입니다.’라고 하면서
가야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피하면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들은 가족이나 돕는 손길들을 통해서 그나마 먹을 것을 먹고
생명을 연장하는 그런 자들이었습니다.
병을 고치거나, 치료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어찌보면, 당시 유대사회에서 가장 가련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자기들끼리, 같은 처지에 있는 나병환자들이 같이 모여 삽니다. 한마디로, 서로를 위로하면 사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나병환자들에게 관심을 갖거나,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없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하십니다.
*본문) 14절을 보면,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해석) 여기에 보면, 예수님이 그들을 ‘보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혹시 나병환자를 보게 되면, 눈이 부정해지기 때문에...
나병환자를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그들과 말을 하고, 대화를 한다는 것은 아주 부정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수님은 그들을 보실 뿐만 아니라 말까지 건내십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 이처럼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말씀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아무도 나병환자들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도 관심없는 그들에게 조차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죄는 눈꼽만큼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나병환자들을 보면 부정해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에게서 눈을 때지 못하시고...
*유성) 심지어, 마8:3을 보면,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해석) 예수님이 나병환자의 환부를 어루만지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한 부분들을 다 만지시고,
고치시고, 깨끗케 하시는 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더럽고 추하고,
흉찍한 곳까지도 예수님은 다 어루만지시고,
온전케 해 주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제사장에 가다가 10명의 나병환자들이 자신의 몸이 깨끗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이죠.
- 무슨 약을 먹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치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 바로 전에 있었던 일이라고는... 그들이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또 예수님이 자신들에게 말씀하신 것밖에 없습니다.
- 여기에 놀라운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제시) 지금 그들이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가?가 중요합니다.
- 지금 그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말씀을 들었습니다.
-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정답입니다.
*메세지)이 새벽에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고,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본문) 오늘 19절을 보면,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해석) 다시금 감사하고, 고마워서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 나병환자에게...
예수님은 구원의 약속을 선물하셨습니다.
*본문) 그때 17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해석) 이 말씀은 9명은 왜 와서 감사하지 않느냐...하시면서
9명의 나병환자들을 책망하신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은 그 9명에게도 진정한 구원, 영원의 구원의 선물을 주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육신의 나병뿐만 아니라, 영혼의 나병까지도 다 고쳐주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메시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온전체 하시길 원하십니다.
언제나 주님 앞에 나와고, 말씀앞에 나오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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