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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4장(2016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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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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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5일 06시 54분 3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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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4장(20160513)
눅14장 1-6절, 안식일에 대한 논쟁과 수종병 든 사람을 고치는 치유사건,
7-11절, 겸손에 대한 논쟁과 상석에 앉지 말라는 말씀,
12-14절, 자비에 대한 교훈
15-24절, 큰 잔치의 비유 / 25-35절, 제자의 길
▶ 오늘 새벽에는 1-6절에 나오는 말씀을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오늘 함께 읽은 말씀은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지도자의 초대를 받으셔서
그의 집에서 식사를 하시는데, 마치 그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수종병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고쳐주시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날이 안식일이었다는 것입니다.
▶ 앞에서도 예수님이 안식일날 병자들을 고치는 사건이 몇 번 있었습니다.
- 6장에서 오른손 마른 사람을 안식일날 고쳐주신 사건이 나왔고,
- 전장인 13장에서는 18년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서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인을 고쳤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더욱이 다 회당에서 그들을 고쳤습니다.
- 그래서 당시 안식일을 생명처럼 여기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행동들을 보면서, 병자를 고쳐주는 일은 좋은 일이지만, 안식일날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율법을 어기고, 안식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왜냐하면 당시 사람들은 안식일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의미를 알고, 율법안에 담긴 하나님의 참뜻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14장에 또다시 안식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 그래서 오늘 본문의 내용은
결국은 안식일이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날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소외되고 버림받은 자들을 비롯한...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모든 자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참 안식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날이라는 것을 보여 주시는 사건입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본문) 오늘 1절을 보시면,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 지금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의 지도자의 집에 가셨다고 나옵니다.
- 앞에 나왔던 말씀들을 보면, 예수님이 바리새인들과 마치, 논쟁하는듯한
장면들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신 사건때문에도 그렇고,- 또 12장에 보면, 사람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라는 말씀도 하시고,
- 또 11장에서는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정결법에 대한 논쟁가운데,
‘화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들이여...’ 하시면서
마치 바리새인들에게 독설을 퍼붓는듯한 장면도 나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을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신앙의 모범이 되는 자들이었습니다.
- 때문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해선 상당히 안 좋은 감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의 지도자에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해석) 이때도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어디 책잡을 것이 없나 엿보고 있었다’
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모든 것을 알면서도 바리새인 집에
가셔서 다시금 안식일날 병자를 고쳐주십니다.
*메세지) 우리는 여기서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려는
예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 무엇보다도 지금 바리새인의 집에 누가 있습니까?
*본문) 2절을 보시면,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해석) 수종병이란? 이전 성경에는 ‘고창병’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병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물이 고여서 몸이 붓고,
살이 썩어가는 병으로 당시에는 불치의 병으로 여겨졌습니다.
더욱이 유대 사회에서는 이 병이 중대한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의 저주로 생기는 병으로 사람들은 여겼습니다.
- 그런데 지금 이런 수종병 걸린 자가 바리새인의 지도자 집에 있는 것입니다.
수종병 걸린 자와 바리새인 지도자는 전혀 맞지 않는 컨셉입니다.
결코 이런 병에 걸린 죄인은 바리새인 집에 들어 올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병자가 바리새인 집에 있었다는 것은...
-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의 사랑하는 가족이었다든지,
아니면 아주 가까운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 중요한 것은 지금 바리새인 지도자는 그 수종병 걸려 고통당하고 있는 자에게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안식일의 지식과 학식과 신앙적 경험으로...
결코 수종병 걸린 자에게 진정한 안식을 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 그때 예수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이전에는 예수님이 안식일날 먼저 병자들을 고치셔서 문제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예수님이 질문을 먼저 하십니다.
*본문) 3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본문) 그리고 이어지는 4절을 보면,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해석) 아무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제기) 이전에 그처럼 살기가 등등했던 바리새인들이 지금 왜 아무 말도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메세지) 바로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앞에서는 율법도 맥을 못추는 것입니다.
아니, 율법위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이어지는 5절을 보면,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해석) 맞는 말이죠. 여기에 보면, 아들과 소를 예를 들었는데요.
당시에는 가축도 가족처럼 여겼기 때문에... 소도 가족입니다.
지금 안식일날 아들과 소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끌어내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것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사랑하는 가족이기에 건져내야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지금 어려움에 빠져있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참 안식일의 의미라는 것을 예수님은 가르쳐 주고 계신 것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참된 평안과 안식을 주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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