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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장(2016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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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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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2일 13시 40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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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장(20160511)
▶ 눅12장은 크게 3부분으로 내용이 되어 있습니다.
1-12절, 바리새인의 외식과 참진리가 무엇인가에 예수님의 교훈,
13-34절, 한 부자비유와 세상의 염려에 대한 교훈
35-59절, 천국에 대한 교훈과 종말, 그리고 주님의 재림에 대한 교훈입니다.
▶ 오늘 새벽에는 13-34절에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 오늘 이 말씀들은 무리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에게 나와서 유산으로 인한
형제간의 갈등을 해결해 주실 것을 요청하면서 하신 말씀들입니다.
*본문)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해석) 어떤 집안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상속에 대한 문제가 생겼던 것같습니다. 그런데 형이 아버지의 유산을 동생에게 하나도 나눠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와서 부탁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제기)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왜 이 사람이 예수님에게 이런 부탁을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 사실, 당시 이런 개인문제에 대한 재판은 제사장들이 담당을 했습니다.
- 구약에 보면, 제사장들의 역할이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요.
- 단순히 성전에서 제사만 인도한 것이 아니라,
- 때로는 백성들의 문제를 재판해주는 역할들도 했습니다.
▶ 그런데 지금 이 사람이 예수님이 재판을 부탁한 이유는
= 두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하나는 예수님을 제사장과 같은 분으로 여긴 것일 수도 있고요.
- 또 하나는 당시의 재판장들을 믿을 수가 없었기에...
그런데 예수님을 보니까,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나, 행하시는 것을 보니까...
그 권위가 대단하고, 예수님은 정말 정의롭게 재판해 주실 것 같으니까...
자신의 어려움을 부탁한 것입니다.
▶ 그런데 예수님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 이어지는 14절을 보면,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해석) 우리는 여기서 다시한번 예수님의 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으셔서 이런 말을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고 계셨기에...
언제나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십니다.
▶ 한마디로, 예수님은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정해놓으십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은 윤리적 문제나 세상사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도리어 더 관심이 많으시고,
그런 문제로 괴로워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결코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 그러나 예수님의 최우선의 관심은 언제나 영혼의 문제였습니다.
- 혹이나 예수님은 아직 형의 이야기를 안 들어 보았기에, 간청자의 탐욕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속적인 문제에 이용당하는 것을
경계하셨는지도 모릅니다.
▶ 그러면서 16-21절까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서
인간 안에 있는 탐심을 지적하기고,
근본적인 해결점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 그리고 나서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 나오죠. 22-34절까지 나옵니다.
*본문) 22절 보시면,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해석) 특별히 이 말씀을 하시면서... 3가지의 예를 말씀하시는데요.
24절에, 까마귀가 나오고, 27절에 백합화가 나오고, 28절에 들풀이 나옵니다.
*본문) 먼저 24절을 보면,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성예) 마태복음에는 ‘공중의 새를 보라...’ 라고 되어 있는데요.
*해석) 그래서 제가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밖에 나가서 까마귀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흔하던 까마귀가 찾으려니까 없는 거예요.
그러다가 까마귀를 생각을 생각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왜 예수님이 까마귀를 생각하고,
공중의 새를 보라고 하신지를 알겠더라구요.
까마귀를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까마귀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먹을 것을 창고에 모아놓지도
않는데... 아무런 걱정이 없어 보이는 거예요.
- 마치, 하나님이 자신들을 돌보시고 기르신다는 믿음이 있어보이더라구요.
- 아무것도 없는 한낫 저 미물들 저렇게 평안하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데...
*제기) 지금 13절에 예수님께서 나와서, 유산분할문제로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이 사람의 표정이 어떨까요? 그 마음이 어떨까요?
- 분명 너무나 괴롭고, 분하고, 힘든 얼굴이었을 것입니다.
▶ 그런데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너희는 ‘저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말씀하십니다. 백합화도, 들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다 돌보시고, 다 먹이시고, 입히시는 줄 믿습니다.
*본문) 오늘 29-30절을 보면,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해석) 오늘도 우리의 있어야 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먹이시고, 입히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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