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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0장(2016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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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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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0일 06시 44분 1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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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0장(20160509)
▶ 오늘 새벽에는 눅10장 25-37절에 나오는 ‘율법교사의 영생에 대한 질문’의 말씀을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본문) 먼저 25절을 보면,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해석) 지금 어떤 율법을 가르치는 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할 목적으로 질문을
했다고 나옵니다. 여기서 ‘시험’이라는 말은, 아마도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시험일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왜 율법교사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질문을 했을까요?
- 그 이유는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 율법교사는 율법을 가르치고,
또한 율법을 해석해 주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회당이나 성전에서 정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그들은 율법에 능통한 자였습니다.
율법 어디에 무엇이 적혀있는지 다 아는 자입니다.
아마도 율법책을 다 암송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들에게는 나름대로 율법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자기들만큼 율법에 대해서 도사가 없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어느 날 나사렛의 목수 출신인 청년 예수님이 나타나서 율법을
가르치시는데... 이전에 자신들이 설명할 수 없었던 수많은 율법들도
너무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율법교사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배우기 위해서 몰려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 그러니까 율법교사들 입장에서 보면, 예수님이 못마땅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사람들이 율법에 대해서 모르면 자기들에게 와서 묻고,
배우고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님께 가니까...
소위, 예수님이 자신들의 경쟁상대가 된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을 공탕먹일 심사로 예수님보다 자신들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질문을 던졌던 것입니다.
▶ 그래서 율법교사들이 예수님께 질문한 것이 뭐냐면...
- ‘영생’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지금 율법교사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한 것입니다.
- 지금 예수님을 시험하고,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서 낸 질문이니까,
쉬운 문제를 내면 안되죠...
- 그런데 사실, 영생에 대한 문제는 예수님에게는 가장 쉬운 질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 이때 예수님의 대답을 보면, 분명 예수님은 율법교사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낸 질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유성) 시139:1-4 보면,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해석) 하나님은 우리를 이미 다 알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섬도 아시고, 우리의 생각고 밝히 아시고,
혀의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전지하신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율법교사의 질문의 의도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율법교사가 던진 그물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보시면,
*본문) 26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의 놀라운 지혜를 보게 됩니다.
- 예수님은 결코 율법교사의 시험에 말려들지 않으십니다.
- 그렇다고 그들에게 덤벼들어서 진위를 따지지도 않습니다.
- 또는 그들을 무시하지도 않으십니다.
- ‘율법에는 뭐라고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 아마도 율법교사는 신이 나서 대답을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교사도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율법을 물어보셨기 때문입니다.
▶ 이것이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예수님을 공경에 빠뜨리려고 하는 율법교사에게 조차도, 자비를 베푸시고, 그가 가장 잘하는 것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 동일하게 예수님은 이 새벽에도 하나님 앞에 나와 하늘의 은혜를 구하는
우리들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새 힘을 주시고,
오늘 하루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율법교사가 ‘영생얻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하고,
예수님은 그 답을 가르쳐주셨는데...예수님의 답은 뭐였냐면?
*본문) 27-28절을 보면,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 그런데 사실, 이렇게 율법을 잘 지키고, 율법대로 행했다고 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유성) 요3:15-16을 보면,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유성) 요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해석) 성경은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
- 영생의 위한 율법적인 삶을 통해서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 예수님을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제기) 그러면 왜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을까요?
▶ 여기에 또 한가지 예수님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영생을 얻는 법을, 율법의 행위로 얻는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면, 원론적으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영생을 얻는 방법이지만, 경험적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영생얻는 방법입니다.
- 그러면 예수님을 이룰 수도 없는 것을 왜 하라고 하셨을까요?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영생을 얻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이어서 나오는 말씀이 뭡니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입니다.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강도 만난 사람에게 사마리아인이 했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 유대인과는 원수관계이고,
지금 선한 사마리아인은 이 사람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 어려움 당한 사람을 돌봐주고,
또 돌아와서, 모든 경비를 더 주겠다고 하면서 주막 주인에게 맡깁니다.
▶ 우리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자들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가 죄사함 받고,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천국영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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