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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9장(201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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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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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10일 06시 43분 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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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9장(20160508)
▶오늘 눅9장은 62절까지 있고, 상당히 많은 내용이 나옵니다.
11가지나 사건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는 내용(1-6절)을 시작으로,
오병이어 사건, 베드로의 신앙고백, 변화산 사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친 사건, 또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예고들이 나옵니다.
▶ 오늘 새벽에는 앞부분 1-9절에 나오는 제자들을 파송하는 장면과
두려움에 떨고있는 헤롯에 대한 말씀을 보겠습니다.
▶ 첫번째,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셨지만, 특별히 제자들에게도 그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사명’이라고 하죠.
그런데 우리가 대게 ‘사명’ 이라고 하면, 일단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냥 하면 별 부담이 없는데... 이상하게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사명이라고
하면... 뭔가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그것은 사명이라고 하면, 그 사명을 나에게 준 분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 1절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그냥 사명만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함께 주신 것이 있는데요...
*본문) 1절을 보면,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해석) 여기서 능력은 ‘뒤나미스’ 라는 단어이고,
권위는 는 권세라고 하는 단어인 ‘엑수시아’ 라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 일을 할 수 있는
‘수단과 지위’도 함께 주셨다는 것입니다.
=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복이 되는 줄 믿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은 주님이 주신 능력과 권위를 사용하여,
놀라운 구원의 역사들이 이루게 됩니다.
*본문) 6절을 보시면,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해석) 원래 제자들을 어떤 자들이었습니까?
대부분이 고기잡는 어부들이었습니다.
또 마태같은 경우는 세리였습니다. 돈 계산하고,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가나안인 시몬과 가룟 유다같은 사람들은 열심당원 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당시 로마정부에 항거하는 정치적인 세력이었습니다.
*제기) 그런데 이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참 진리에 굶주려 있는 백성들에게 하늘의 진리를 가르쳐주고,
-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그들에게 질병으로부터의 자유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아마 자신들도 놀랐을 것입니다. 어떻게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 이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능력과 권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는,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권능과 은혜와 복도 함께 주시는 줄 믿습니다.
= 동일하게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이러한 능력과 권위를 주셨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주의 일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힘, 은혜로 감당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 두 번째 나오는 말씀은 당시 정치적 지도자였던 헤롯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문) 7절을 보시면, “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
이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 먼저, 성경에 보면, ‘헤롯’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합니다.
헤롯왕가의 시작은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 헤롯대왕이라고 하는 헤롯왕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듣고,
2살 이하의 모든 아이들을 죽이라고 명령했던 왕입니다.
- 그리고 오늘 눅9장에 나오는 헤롯은, 헤롯대왕에게는 부인이 5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4번째 부인을 통해서 낳은 아들로 당시 갈릴리지역과 베레아 지역의
분봉왕이었던 ‘헤롯 안디바’를 이야기 합니다.
- 그는 자신의 이복 동생이었던, 그러니까 헤롯대왕의 3번째 부인의 아들인,
헤롯 빌립1세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원래 안디바에게도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안나오지만, 문헌을 보면, 그는 자신의 아내를 버리고,
이복동생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한 것입니다.
더욱이 헤로디아도 촌수로 따지만 조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도덕한 왕의 모습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세례요한이었습니다. 그래서 헤롯은 세례요한을 잡아 가두게 되고,
결국은 세례요한은 참수형을 당하게 됩니다.
= 그런데 오늘 7절 말씀을 보면, 헤롯이 심히 당황했다고 나옵니다.
*해석) 여기 보면, 헤롯이 ‘심히 당황하니’ 라고 했습니다.
- 이 단어는 ‘디에포레이’ 라고 해서, ‘디아’(~ 때문에) 라는 단어와
- ‘아포레오’(어찌할 바를 모르다) 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 그래서 뜻이 뭐라면, ‘길을 잃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
라는 뜻입니다.
- 한마디로, 헤롯 안디바가 지금 어찌할 줄 몰라 하면서,
당황해하고,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그 이유가 뭡니까? 사람들이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죽은 세례요한이 살아났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헤롯은 자신이 세례요한을 죽인 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 같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니까...
불길한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본문) 그래서 9절을 보면,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해석) 사람들의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
헤롯이 예수님을 보고자 했다고 기록합니다.
- 그런데 실제로 눅23장에 가면, 헤롯이 예수님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성) 눅23:8절을 보면, “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헤롯이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희롱하면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 그는 예수님을 만나기도 했고, 예수님을 보고 기뻐도 했지만...
그는 아무런 구원의 역사도 경험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죠.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은 다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왕이라는 권좌에 앉아서, 부와 명예와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은 다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다 지나가는 것들이고...
- 정말 가져야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와 ‘천국’은 소유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에게도 천국을 소유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 세례요한을 통해 회개할 기회가 있었고,
- 제자들을 통해서 전파되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무엇보다 예수님을 직접 만났습니다. 아니, 예수님이 그를 만나주셨습니다.
그러나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구원의 기회마져도 놓쳐버렸습니다.
▶ 그러한 의미에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선물로 받고,
더 나아가서 제자들처럼 사명도 받았는 줄로 믿습니다.
또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도, 권위도 주셨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그 권능으로 사명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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