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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5장(201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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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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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5월 05일 07시 18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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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5장(20160503)
▶ 예수님께서 4장에서 회당을 중심으로 말씀을 가르치시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나오시니까...
회당이 좁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회당 밖으로 나오셔서,
말씀을 전하시고,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는....
뭔가 사역에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오늘 5장에서는 갈릴리 바다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본문) 1절을 보면,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해석) 복음서를 읽다보면, 갈릴리 바다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릅니다.
= 그 이유는 갈릴리 호수 근처의 지역을 이름을 따서 부르기 때문입니다.
1) 먼저 ‘갈릴리 바다’라고 했던 이유는 그 지역 전체가 ‘갈릴리’라는 지역이기에
그렇게 부른 것입니다. 우리로 치면, ‘경상남도’와 같은 지명입니다.
그리고 그 곳은 실제 바다는 아닌데요. 상당히 큰 호수였기에,
사람들은 바다라고 부른 것입니다. 깊은 곳은 수심도 50-60m이상 되고요,
모양이 약간 하프모양으로 되어 있는데요, 남북의 직선 길이가 21km입니다.
그냥 보면, 바다같은 곳이 갈릴리 호수입니다.
2) 그리고 오늘 ‘게네사렛’이라는 명칭은, 갈릴리 호수의 북서쪽에 위치한
비옥한 평야인데요. 구약에는 ‘긴네렛’으로 되어 있고요.
성경에 보면, ‘가버나움’이라는 도시와 ‘막달라’가 이 지역에 있습니다.
3) 또 ‘디베랴’ 호수라고도 부르는데, 디베랴는 갈릴리 호수 남쪽에 위치한 도시.
= 그래서 갈릴리 호수, 갈릴리 바다에 대한 여러 호칭들이 성경에 나옵니다.
= 예수님은 특별히 갈릴리 바다를 중심으로 사역을 하셨습니다.
제자들 대부분도 갈릴리 바다의 어부들이었고,
갈릴리 바다근처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 오늘 5장에서는 갈릴리 호수 부두가에서, 밤을 세워 고기를 잡고
아침에 돌아와서 그물을 손질하는 베드로와 다른 어부들을 만나시게 됩니다.
결국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됩니다.
▶ 그런데 5절을 보니까? 그들이 ‘잠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소득 없이 빈 그물만 손질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기) 과연, 지금 베드로와 다른 어부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 아마도 마음도 힘들고, 육신도 힘들고, 피곤했을 것입니다.
- 만선으로 돌아왔다면, 지난 밤의 모든 수고와 피곤함은 다 가실 것입니다.
- 그러나 빈 배는 그들을 허탈하게 했을 것입니다.
-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엉키고, 구멍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어부들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언제나 이처럼 우리가 힘들고, 허무하고, 실패하고,
낙담했을 때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 그래서 큰 위로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 그런데 말씀을 보니까...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본문) 1절에,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4절에도 보면,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절에도 보면,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예수님은 계속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배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립니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생깁니까?
6절을 보면,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그래서 다른 배를 불러서 함께 고기를 건지게 되죠.
7절을 보면,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그런데 그때 베드로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8절을 보시면,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 그냥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하면 될텐데...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제기) 그러면, 왜 베드로는 자신을 죄인이라고 했을까?
그 이유가 9절에 나옵니다.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 이것은 당연히 놀랄 일입니다. 밤새도록 한 마리도 못 잡았는데...
어부도 아닌, 목수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했더니...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배가 잠길 정도로 고기를 많이 잡게 되니까...
정말 놀랄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씀’이라는 단어입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예수님보다 갈릴리바다에 어디에 고기가 많고,
언제 고기가 잡히는지...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밤에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했더니...
어마어마한 고기를 잡게 됩니다.
- 한마디로 베드로는 이전에는 말씀에 의지하여 잡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유대인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들었을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고기를 잡을 때는 자신의 경험과
갈릴리 바다에 대한 지식과
자신의 힘만을 의지했던 것입니다.
-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갈릴리 바다를 만드시고,
- 갈릴리 바다의 그 많은 물고기들을 만드시고,
- 갈릴리 바다의 모든 물고기들의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면 되는데..
*제기) 하나님이 갈릴리 바다의 물고기들을 왜 만드셨을까요?
- 아마도 갈릴리 바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먹고 살라고 만드셨을 것입니다.
- 마치, 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아담과 하와를 위해 만드셨던 것처럼...
- 하나님은 지금 베드로와 어부들에게 갈릴리 바다의 고기를 주셨습니다.
- 그런데 지금 밤새도록 잡았는데도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 ‘고기를 잡다보면 그런 날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베드로는 자신은 ‘죄인’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 누구보다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고기를 잡아야 하는데...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의 고백이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을 주님의 제자로 부르시고,
사람낚는 어부로 만들어 주셨는 줄 믿습니다.
*본문) 10절을 보면,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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