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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장(2016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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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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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8일 17시 17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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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장(20160429)
오늘 2장은 예수님의 탄생기사와 예수님의 어린시절, 유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40-52절 중심으로,
예수님의 어린시절을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기사에 대한 내용은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에도 나오지만,
예수님의 어린시절이나 유년기에 대한 기사는 오늘 눅2장에만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2장의 말씀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말씀입니다.
*제기) 그래서 ‘왜 성경은 예수님의 어린시절을 기록하지 않았을까?’
그런 의문을 갖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어린시절, 유년시절을 알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하지 않은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이 있습니다.
간혹 세상의 왕들이나, 세상의 나라들이 등장하지만,
성경의 기자들은 거기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하신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 예수님의 행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사건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탄생기사가 나오고, 33년의 예수님의 생애가운데 오직 마지막 3년 동안의 행적에 성경은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제기) 때문에 얼마 안 되는 예수님의 어린시절과 유년기에 대한 내용은 너무도 소중합니다. 그러면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예수님의 유년시절이 왜 누가복음에만 기록이 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유) 그것은 누가복음의 중심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약의 각 복음서는 복음서마다 특색이 있고, 강조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고 했죠.
- 말씀드렸듯이,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래서 동물로 비교하면 ‘사자복음서’라고도 합니다.
- 반면 마가복음은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래서 동물로 비교하면 ‘소’로 비유합니다.
- 그리고 누가복음의 핵심단어는 ‘인자’입니다.
‘인간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다른 복음서에는 안 나오는
예수님을 어린시절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리고 요한복음은 성육신 하신 ‘성자 예수님’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육신의 탄생기사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복음서마다 각각의 주제와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본문) 특별히 오늘 40절 말씀을 보면,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52절에도 보면,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해석) 여기서 말하는 아기는 예수님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의 어린시절, 유년시절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40절 말씀을 보면, ‘아기 예수님이 자라면서 강해지고, 지혜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지혜와 키가 자라고, 더욱 사랑받은 아이로 잘 자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님의 인생가운데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예수님처럼 강하고, 지혜와 키가 자라고,
사랑받은 아이들로 잘 자랄 줄 믿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예수님처럼 은혜가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혹이나 다른 것은 다 있어도 은혜가 없다면...
믿지 않는 아이들도 별 다른 것이 없습니다 .
그러나 다른 것이 조금 모자라도, 하나님의 은혜만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수님에게는 이러한 은혜가 있을 수 있었는가?
당연히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고 도우심입니다.
또 우리가 생각하기를 ‘당연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당연하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은...
‘인자’이신 ‘완전한 인간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기 예수님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정말 갓난 아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은혜와 복이 있었던 이유는...
*본문) 눅1:30을 보면,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해석) 이미 하나님의 은혜가 마리아에게 있었습니다.
당연히 마리아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아기 예수님에게 흘러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우리 자녀의 인생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흘러갑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은 그의 자녀 이삭에게 흘러갑니다.
이삭에게 주신 은혜가 다시금 그의 아들 야곱에게 흘러가고,
다시금 그의 아들들에게 흘러갑니다.
*본문) 또 한가지는 오는 41-50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예수님 12살 되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갔던 기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절기를 다 지키고 나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있고,
가족들과 함께 온 친척들만 집으로 간 것입니다.
예수님이 없어진 것을 나중에서야 알고는 다시금 마리아가 성전으로 갑니다.
오늘 46절을 보면, 3일이나 지나서 성전에서 예수님을 찾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이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본문) 49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해석) 지금 예수님의 나이가 12살입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신 것입니다.
왜 어린 예수님이 어머니에게 이런 무례한 말을 했을까요?
사실, 지금 부모님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혼자 이곳에 있는 것이 예수님이 잘못된 것이죠.
마리아와 요셉이 지난 며칠동안 얼마나 걱정을 하고, 찾았겠습니까...
우리가 이 말씀을 신앙적인 해석하지 않으면, 그런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본문) 그런데 50절을 보면,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해석) 마리아와 요셉이 믿음으로 바라보지 못한 것입니다.
어찌보면, 육신의 부모로써 당연할 수 있습니다.
자식이 여행을 왔는데 잃어버렸습니다.
찾지 않고, 걱정이 않는 부모가 이상한 것이죠.
▶ 그런데 다시한번 이 말씀을 묵상해 보면, 예수님의 말씀이 맞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 집, 하나님의 품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가장 복된 삶인 줄 믿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는 말씀은...
- 바로, 언제나 하나님의 집에 있다는 말이고,
-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가능한 것이고,
- 언제나 내 마음에 하나님의 전에 있을 때 가능한 것인 줄 믿습니다.
=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위에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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