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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9장(2016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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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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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1일 06시 24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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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9장(20160419)
1-13절, 변화산 사건과 교훈에 대해서
14-29절, 귀신들린 아이의 치유사건
30-32절, 예수님 수난에 대한 두 번째 예고 내용
33-37절, 누가 더 큰 자인가에 대한 제자들의 논쟁
38-50절, 편파주의와 죄에 대한 교훈
오늘 새벽에는 14-29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시는 말씀을 함께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어서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하셨던 변화산에서 내려오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하나 말이 자신의 아들이 귀신들려서 고통을 당하는데, 예수님께서 사람을 치유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예수님이 안계셔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부탁을 했더니...
18절을 보면,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22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
그때 예수님이 그 귀신들려 고통당하는 아이를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주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고쳐주시는 과정가운데에서도 귀한 은혜를 주십니다.
1. 첫 번째, 귀신들린 아이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여러분, 소위 귀신들린 사람을 보신 것이 있습니까?
사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향하여 ‘귀신들렸다 안들렸다...’ 라고 말하고 판단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때로는 정신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귀신들렸다는 말은 영적인 문제이고, 영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눈에 보인인 육적인 부분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아이는 귀신들린 아이가 맞습니다.
오늘 20절을 보시면,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아이 안에 있던 귀신이 예수님을 보더니 정말 발광을 합니다.
또 25절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아이를 향하여 뭐라고 하십니까?
‘말 못하고 못 듣는 더러운 귀신아’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아이의 영적인 상태를 꽤뚫어 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아이 안에 있는 더러운 귀신을 꾸짖고, 그 귀신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지금 아이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귀신들려 고통당하는 불쌍한 아이를 고쳐주십니다. 우리가 어제 8장에서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았는데요.
7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신 사건이라면, 오늘 귀신들려 고통당하는 아이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주시고, 아이를 자유케 하신 사건은 우리의 육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영적인 문제들도 다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지금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자식을 보면 마음이 어떨까요?
너무도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오늘 21절을 보면,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그러니까 이 아이는 어릴 때부터,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이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의 마음의 더 아픈 것입니다. 마치 아이가 이러한 고통을 당하는 것이 자신 때문은 아닌가... 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자식을 향한 아비의 이 애절함과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결코 아이를 고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앞에 데리고 나오니까 예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은 이 새벽에도 우리의 자녀들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올 때, 반드시 해결해 주시고, 선하게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아무리 부모여도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고쳐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지난 주일낮예배때로 잠깐 말씀드렸지만, 지금 예수님은 아이만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그 아버지의 말부터 고쳐주셨습니다.
22절에 그 아버지는 예수님께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그러나 예수님은 23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그랬더니 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어지는 24절에,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우리는 여기서 아버지가 얼마나 자신의 자식을 고치려고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맞습니다. 예수님, 제가 믿음이 없습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먼저 도와주십시오....’ 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지금 아이가 고침을 받은 것은 아버지의 이 간절함과 믿음 때문입니다.
지금 아이는 귀신들려서 정신이 없습니다. 온전하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당연히 스스로 예수님 앞에 올 수도 없습니다. 아버지가 데리고 와야 합니다. 결국 아버지 때문에 고침 받은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과 구원하심이 있을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제자들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오늘 28절을 보면,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귀한 진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
29절을 보면,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지금 제자들은 아이 안에 있는 귀신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아이의 질병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기도는 눈에 보이는 문제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인 문제들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가르쳐주십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의 기도가운데 그러한 능력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약5:16절에,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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