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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6장(2016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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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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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4일 20시 31분 4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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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6장(20160415)
오늘 막6장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1-6절, 예수님이 고향에서 배척당하시는 내용
7-13절, 12제자를 전도 현장으로 파송하는 내용
14-16절, 헤롯의 대한 내용이 기록됨 / 17-29절, 세례요한의 순교 사건
30-44절, 오병이어의 기적 / 45-52절,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에 대한 기록
53-56절, 게네사렛 땅의 치유 사역
오늘 새벽에는 7-13절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현장으로 보내시는 말씀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특별히 이 말씀은 전도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성도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과 근거를 가르쳐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먼저, 6절 뒷부분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지금 누가 누구를 가르친 겁니까? 예수님께서 각 마을로 다니시면서 사람들에게 하늘의 진리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제자들을 둘씩 둘씩 짝을 지어서 마을로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자들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고, 병자들을 고치는 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언제나 먼저 보여주십니다. 전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기도하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사랑하는 모습도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어떻게 사역해야하는가...도 다 보여주십니다.
‘그리스도인’ 이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닮을 사람’,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주님이 보여주신대로, 말씀하신대로만 하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8절부터보면 전도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도메뉴얼을 다 설명해 주셨습니다.
8-9절을 보면,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또 이어지는 10절도 보면,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여기에 보면, 여행을 위하여 양식과 신발과 옷과 돈을 가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것들은 여행을 위해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것은 절대 가지고 가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는 받아주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집에 유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전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또 그렇지가 않죠. 생각대로, 계획대로 잘 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무슨 일을 만날지 아무도 모르죠. 때문에 두려움이 있고,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할 때 그냥 보내지 않았습니다. 보내기 전에 그들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권능을 주셨습니다. 전적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받을 수 있는 권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7절을 다시한번 보면,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실제로 그들이 전도의 현장에서 그 권능을 사용했습니다.
13절을 보시면,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원래부터 제자들에게 이러한 능력과 권능이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도 자신들이 행한 일들을 보면서 놀랐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하늘의 능력과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사역을 위한 도구와도 같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도구가 아닙니다. 밭을 갈려면 호미도 필요하고, 삽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권능이라는 도구는 마치 포크레인과 같은 트랙터와 같은 도구입니다. 호미나 삽으로 며칠을 해야할 일을... 수십명이 해야할 일을...
포크레인은 몇 시간만에 다 끝내버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능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무리 좋은 포크레인도, 트랙터도 쓰지 않고 방치해 놓으면 나중에는 다 녹이 슬고, 결국은 애물단지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능력과 권능을 날마다 사용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도 또 한가지는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실 때 둘씩 둘씩 짝을 지어서 보내셨습니다.
7절 앞부분을 보면,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예수님이 이처럼 제자들을 파송할 때, 둘씩 짝을 지어 주셨다는 것은 당시 유대인들을 증언할 때, 두세 증인을 세웠던 유대사회의 전통적인 증언법에 근거한 것입니다. 분명히 혼자 이야기하는 것보다 두 명 세 명이 함께 증언을 하게 되면, 듣는 사람도 더 확신을 갖게 되고, 또한 이야기하는 사람도 확신을 갖고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혼자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이 사람 말하는 것과 저 사람 말하는 것이 다르게 되면,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헤깔리고,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증인들끼리는 서로 마음을 모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게나 마음이 맞지 않으면... 바른 증언이 될 수 없겠죠.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고, 하나되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 세워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엡4:13을 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될 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시편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성경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형제가 서로 연합하고 하나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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