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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새벽기도회(2016년 3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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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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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18시 15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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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7일 새벽기도회(부활절 새벽기도회)
말씀: 요20:11-18 제목: 부활의 아침
할렐루야! 2,000년 전 오늘 이 시간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부활절 새벽, 주님 전에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큰 은혜와 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그냥 죽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분명 3일만이 말씀하신대로 살아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부활의 증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 얼마전 예수님과 관련된 ‘부활’이라는 영화가 개봉이 되었습니다. 저도 가서 보지는 못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예고편을 보았는데, 참으로 보고싶은 영화였습니다. 기존의 예수님의 생애나 예수님의 고난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많이 있었는데요. 이 영화는 예수님의 부활에만 초점을 맞춰서 만든 영화입니다.
특별히 기존의 작품들과는 색다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만들었는데요.
당시 예수님을 믿지 않는 로마군 장교였던 클라비우스라는 주인공이 나오는데요. 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님의 시신을 돌무덤에 안치하는 모든 일을 직접 지휘하고, 또한 참여하게 됩니다.
그런데 3일후 예수님의 시체가 사라지자 메시야가 부활했다는 소문이 온 땅에 퍼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 부활하신 메시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로마제국으로부터 구원해주실 것이다 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 사실이 상부에 보고가 되고, 그로 인하여 부활의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사라진 예수님의 시신을 찾으라는 임무가 클라비우스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 날부터 부활하신 날까지...
지난 3일 동안의 모든 예수님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그는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로 믿게 되는 내용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화를 다운받아서 교회에서 성도님들과 한번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주님의 부활의 증거를 구지 억지로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왜냐하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직접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되면 믿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직접 친히 부활이후 사람들을 찾아가셨습니다.
공식적으로 성경에 기록되기를 주께서 부활하신 후 14번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후, 나타나신 순서를 보면,
맨처음에 만나신 사람이 오늘 본문 요20장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2. 무덤에서 돌아가던 여인들에게(마 28:8-10).
3. 베드로에게(눅 23:34, 고전 15:5-).
4. 엠마오 도상의 두 제자에게(눅 24:13-31).
5. 도마 이외의 사도들에게(눅 24:36-43, 요 20:9-24).
6. 그후 8일 쯤, 도마가 사도들과 함께 있을 때(요 20:24-29).
7. 디베랴 바다에서 일곱 제자들에게(요 21:1-23).
8. 어떤 산 위에서, 사도 및 500명의 성도들에게(고전 15:6-).
9. 야고보에게(고전 15:7-).
10. 열한 사도에게(눅 24:50-53, 막 16:19-20, 행 1:9-12). 그리고 한참후에
11. 다메섹 도상의 바울에게(행 9:3-6, 고전 15:8-).
12. 예루살렘 성전에서 바울에게(행 22:17-19, 행 23:11-).
13. 스데반에게(행 7:55-).
14. 밧모섬에서 요한에게(계 1:10-19).
그런데 이처럼 부활의 주님이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이유는
그들이 부활의 주님을 믿지 못하기에 믿게 하기 위해서 나타나신 것도 있지만.
또 하나는 이러한 부활의 몸을 우리들도 입게 될 것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것이 고전15:20-22에 나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여러분, 기독교를 ‘부활의 종교’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모든 자들, 그 부활의 소망을 갖는 모든 자들 또한
우리 주님처럼 부활의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죽은 이후의 부활의 영광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지금 이 시간, 날마다 나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다 끝난 것 같고,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는 그 어떤 것도, 부활의 믿음과 부활의 소망을 품을 때, 거기에 놀라운 부활의 능력과 부활의 역사가 일어나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요20장에는 부활의 주님을 처음 만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지금 마리아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11절을 보시면,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지금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 앞에서 울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또한 이전에 예수님의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지난 며칠 동안 한숨도 자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대인들의 관습대로 삼일이 되었을 때, 시체에 향유라도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은 것입니다.
1절에 보면, 막달라 마리아는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 무덤에 갔다는 말씀을 통해서 얼마나 예수님을 보고 싶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울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멈춰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분명 예수님을 부활하신다고 말씀하셨고, 또한 오늘 말씀에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예수님이 무덤을 관리라는 동산지기인줄 압니다.
오늘 14-15절을 보면,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이것이 바로 부활의 주님을 만나기 전의 우리 인생들의 실존인 것입니다.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인생 예수님을 만나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 예수님이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16절을 보면,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마리아야’ 예수님이 부르시니까? 마리아가 그 음성을 듣고는 ‘선생님이세요...’ 놀라며 대답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쁨과 감격과 환희를 가슴에 품고,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주를 보았다’ 하면서 부활의 주님을 전하게 됩니다.
18절을 보면,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오늘 이 새벽에도 2,000년 전 예수님의 무덤앞에서 울고 있던 마리아를 향하여 ‘마리아야’ 부르신 예수님께서... ‘아무아무게야’ 저와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슬픔과 낙담과 근심과 낙담의 눈물을 다 닦아 주시고, 부활의 소망과 부활의 믿음으로 견고케 하셔서, 날마다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어느덧 주님의 부활의 사건이 있은지 2,00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경험하면... 그때 그 순간은 잘 기억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면 ‘정말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나’ 할 정도로 완전히 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우리가 지난 날의 모든 일들을 다 기억하고 산다면 아마 머리터질 겁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잊고 살고, 잊혀지는 것도 은혜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것은 다 잊어도 예수님의 부활의 사건만큼은 잊어서는 안되는 줄 믿습니다. 또 다시 2,000년이 지나도 우린 부활의 주님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때문에 매일 새벽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때마다, 마치 막달라 마리아가 아직 날이 밝기도 전에 예수님의 무덤에 가서 그 부활의 주님을 만났던 것처럼, 우리도 매일 새벽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오늘 하루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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