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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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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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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11일 09시 28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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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5(20160311)
말씀: 히12:1-13 제목: 십자가의 도, 말씀
오늘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5번째 시간은 ‘히브리서’에 기록된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히11장에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믿음의 본질이 뭔지, 또 아브라함을 기준으로 아브라함 이전의 믿음의 조상들과 이후의 믿음의 사람들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총 16명이 나오는데요.
이들을 하나같이 믿음의 법칙대로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믿음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이었고,
남들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이었고,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것이 진정 믿음의 본질이고, 능력인 줄 믿습니다.
오늘 히브리서 12장에서는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의 선배들처럼, 우리들도 어떻게 하면 그 믿음의 원리와 법칙들을 적용하면서 살 수 있을까? 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여기서 말하는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이 바로 전장인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 믿음의 조상들처럼 죄를 버리고 인내로써 믿음의 경주를 하자는 고백이고 다짐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먼저 ‘바라보자’ 라는 단어의 원어를 보면, “시선을 고정시키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의 조상들처럼, 온전히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예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킬 때 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고,
또 모든 것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 먼저, ‘믿음의 주’라는 말을 살펴보면,
여기서 ‘주’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아르케고스’ 라는 단어로 되어 있는데요.
이 뜻은 우두머리, 지도자, 왕자, 으뜸이 되는 자, 창조자, 창시자라는 뜻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아르코’라는 동사에서 파생이 된 단어인데...
아르코는 ‘지배한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지배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그 출발점이 나로부터 시작해서 예수님께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지배아래 내가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기준이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말입니다.
진정 우리의 믿음의 대상, 믿음의 주체, 믿음의 근거, 믿음의 주는...
오직 예수님인 줄 믿습니다. 그분에게만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우리가 예수님에게 시선을 고정하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의 모든 것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원어를 보면, ‘온전하게 하는’ 이라는 단어가 ‘텔레이오테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완성자, 또는 ’완전자‘ 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완전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온전케 하시고,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를 온전케 하시고, 우리의 일터와 사업장을 온전케 하시고, 내 인생의 모든 일그러지고, 잘못된 것들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2절 후반부를 보면,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다시금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3절부터 말씀을 보면, 고난과 연단과 징계에 대한 말씀들이 계속 나옵니다.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 바라보아야 하는데, 예수님의 다른 어떤 것보다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모든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언제나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그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인 줄 믿습니다. 당연히 그 십자가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어지는 3-4절을 보면,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거역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 참으셨습니다.
또 5절 앞부분에도 보면,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그래도 예수님은 다 참으시고, 받아주시고, 또 다시 말씀하시고, 마지막까지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래서 5절 후반부 12절까지 나오는 우리 성도들이 이땅에 살아가면서 만나는 징계와 연단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넉넉히 감당할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바라보고, 십자가 붙잡을 때 이땅에 모든 어려움들을 능히 감당할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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