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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4장(2016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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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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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1일 15시 52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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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4장(20160302)
오늘 마14장부터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대략 2년 정도 지난 이후에 있었던 일들의 기록입니다. 그래서 17장까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을 당하기 전까지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오늘 14장에는 크게 4가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1-12절, 세례요한의 죽음의 기사 13-21절, 오병이어의 기사
22-33절, 예수님과 베드로가 물위를 걷는 기사
34-36절, 예수님이 많은 병자들 고치시는 치유사건에 대한 내용
오늘 새벽에는 ‘예수님과 베드로가 물위를 걷는 기사’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진정 메시야이시고,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임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기사입니다. 정말 사람이 물위를 걷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종종 영화나 또는 마술을 하는 사람들이 물위를 걷고 뛰는 것은 보았지만,
실제로 사람이 물위를 걷는다는 것은 일반적인 자연의 이치와 법칙을 거스리는 일이고, 정말 기적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면, 예수님도 물 위를 걸으셨지만, 제자인 베드로도 30절을 보면, 나중에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졌지만, 처음에는 그도 물위를 걸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29절을 보시면,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어떻게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 있을까요? 이것을 정말 엄청난 능력이고, 또한 기적 같은 일이죠.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그 놀라운 능력을 저와 여러분들도 다 경험하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오늘 22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막 재촉하셔서 배를 타게 하시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조금 전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습니다.
제자들뿐만 아니라, 벳세다 들녘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 엄청난 일을 다 보고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보면(요6:15),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서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아무튼 예수님께 오병이어 사건이후 바로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라고 재촉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같이 가지 않으시고, 따로 혼자 산에 가셔서 기도를 하셨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23절에 보면,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그런데 지금 날이 저물어서 밤이 되었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채 예수님이 빨리 배타고 건너편으로 가라고 해서, 배를 타기는 했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풍랑을 만난 것입니다.
24절을 보시면,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육지에서 한참을 갔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파도가 치고, 배가 흔들리고... 칠흙같은 밤에 바다 한 가운데에서 풍랑을 만난 것입니다.
혹이나 제자들의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을 겁니다.
‘왜 예수님께서 이 밤에 바다를 건너가라고 하셔서... 이 어려움들을 당하게 하시는가, 내일 날이 밝았을 때 가면되지.... 뭐가 급한 일이 있다고...’
불평을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예수님이 그 배에 타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25절을 보면, ‘밤 사경’이 되었습니다. 밤 사경은 새벽3-6시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밤새도록 그들을 풍랑과 씨름을 했다는 겁니다.
사실, 갈릴리 바다가 그렇게 큰 호수가 아닙니다. 당연히 2,000년 전 나룻배는 노를 젖거나, 바람을 이용해서 건너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 바람이 불어오니까 앞으로 갈 수가 없는 것이죠. 이때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 나타나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오셨냐면.... 물 위를 걸어서 오셨습니다.
26절을 보시면,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풍랑을 만나서 내 힘으로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래서 뭐라고 하십니까?
27절을 보면,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먼저 우리의 심령가운데 평안을 주시고,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십니다.
여전히 지금 갈릴리 바다는 바람이 불고, 배는 흔들리고, 사방은 칠흙같은 어두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장 바람을 그치시고, 배를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어두움을 사라지게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분명, 우리의 풍랑 이는 인생가운데 찾아오셔서 먼저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보다는 어떻습니까? 일단은 바람이 그치고, 배가 흔들리지 않고, 빨리 날이 새서 어두움이 물러가기만을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들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날이 밝아도...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면, 여전히 우리의 인생은 어두움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또 다른 풍랑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고 염려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만일, 예수님이 오시자마자 풍랑이 그치고,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다면, 베드로는 결코 물위를 걸어보는 이런 기적은 체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29절을 보면, 지금 베드로가 어떻게 합니까? 물위를 걷고 있습니다.
비록 그가 바람과 풍랑을 보고 무서워서 물에 빠졌지만, 빠져도 상관없습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빠져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바로 건져주시기 때문입니다.
31절을 보면,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손을 꼭 붙잡으시고, 풍랑이는 바다에서 건져주시는 줄 믿습니다. 여러분, 믿음이 작아서 의심해도 상관없습니다. 예수님은 꼭 붙잡아서 꺼내주십니다.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이 우리의 손을 꼭 붙잡아 주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만 꼭 붙잡고 있으면 되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2절을 보시면,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말씀합니다.
여기에 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물에 빠졌던 베드로가 예수님과 함께 손을 잡고 다시 물 위를 걸어서 배로 간 것입니다. 성경에는 그런 말이 안 나오지만 상황적으로 보면 그런 것이죠.
물에서 나온 베드로는 수영해서 배로가고,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간 것이 아닐 것입니다. 함께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이 있는 배로 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금 처음 질문했던 ‘사람이 어떻게 물위를 걸을 수 있는가?’ 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기적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었을 때 걸었습니다.
29절 보면, 예수님이 ‘오라’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베드로가 걸었고,
또 32절에는 베드로와 예수님이 서로 손을 꼭 붙잡고 있으니까 걸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분명, ‘어떻게 사람이 물위를 걸을 수 있냐?’ 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에는 그 방법을 분명이 말씀합니다. 말씀을 믿고, 또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으면 우리도 물위를 걷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고, 주님과 동행할 때,
사람들은 다 불가능하다고 하는 그 어떤 일도, 가능케 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오늘 32절에는 예수님이 배에 올랐을 때, 바람이 그쳤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의 풍랑 이는 인생의 배에 오르시면, 반드시 풍랑이 그치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의 배에 반드시 오르십니다. 우리가 그 주님을 맞이하고, 경배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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