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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8장(2016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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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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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4일 11시 01분 1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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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은 크게 가르침과 전파, 치유 이렇게 3가지입니다.
굳이 세 사역을 분리해서 하셨다기보다는 가르치시면서 전파하셨고, 치유하시면서 가르시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낮동안에 산상수훈을 힘써 가르치신 후, 산에서 내려오십니다.
그 오시는 길에 한 문둥병자를 만나 고쳐주시고, 자신의 하인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았던 백부장의 믿음을 보시고,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주십니다.
이제 유숙하고 있는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 쉬려고 했더니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알아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는 그녀의 손을 만지셔서 열병을 떠나가게 하시고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집까지 귀신들린자들 병든자들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자, 자꾸 예수님 곁으로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는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건너가기를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이때 한 서기관이 나와서 예수님께 말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겠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주님으로 만나지 못한 서기관은 자신의 눈에 비친 예수님은 모든 질병을 고치시는 그래서 내 자신이 만약 그분을 따른다면 어떤 세상적인 명예를 얻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마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의지를 불태우며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그 서기관에게, 예수님께서는 “여우들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거처가 있는데 나는 머리 둘 곳 조차 없다..." 그런 나를 정말 나를 따를 것인가? 말씀하십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의 제자중에 하나가, "예수님 제가 가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앞의 서기관에게 하셨던 대답과는 사뭇 대조가 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태도와 말씀은 무엇을 말해 주고 있는 걸까요?
그것은 서기관처럼, 인간의 노력과 착한 행실과 어떤 선한의도도 주님의 선택과 부르심을 앞서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그것을 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버지를 장례하기 원했던 제자처럼, 내가 가진 어떤것이 나를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과 강권하심이 있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며 주님의 부르심 그 자체가 은혜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자기 부인과 자기희생이 따릅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나 자신의 가치관보다, 나 자신의 생명보다, 가족보다, 내 거할 집한채를 마련하는 것보다 더욱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방법과 가치관들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 된 저와 여러분들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나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가치관이 부딛힐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훌륭했던 사도 바울도 그 가치관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선하게 살기 위해서 몸부림을 쳤으며, 끝없이 죄를 향해 끌고 가는 또 하나의 사망의 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8장 2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말씀처럼, 오직 예수의 흘리신 피의 공로로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만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가 해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날마다 예수의 피의 공로 앞에 깨끗하게 씻음으로 사망의 법에서 자유해야 합니다.
그 주님께 오늘 하루도 더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짊어지신 , 참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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