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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12장(2016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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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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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4일 18시 11분 1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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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12장(20160205)
스가랴서 9-11장까지가 그리스도의 초림과 관련된 말씀이라면,
오늘 읽은 12장부터 마지막 14장까지의 내용은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말씀들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지금 스가랴 선지자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예언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예언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예수님의 초림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신약시대는 스가랴 선지자이후 무려 400-450년 이후에 있을 미래의 일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이후에 있을 재림에 대한 예언은...
도저히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불가능한 예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자들에 의해서 기록된 말씀인 것입니다. 겉으로는 그냥 그 시대의 역사적인 이야기같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옛날 경험했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을 영적인 책이기 때문에 그 안에 2중 3중의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책입니다.
그래서 오늘 1절에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결코 인간 스가랴 선지자의 말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특별히 스가랴 12장부터 14장까지 많이 나오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그 날에’라는 단어입니다. 오늘 12장에도 보면, 3절, 6절, 8절, 9절, 11절, 계속 나옵니다. 14장까지 무려 18번이나 나옵니다.
그러니까 스가랴 12장부터 14장까지 말씀은 결국 ‘그날에 일어날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면 그 날은 과연 어떤 날이고, 그 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1. 첫 번째로 그날은 ‘구원의 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먼저 2절을 보면,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이어지는 3절도 보면,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2절에 보면 예루살렘이 사면 민족들에게 에워싸이게 되었습니다. 포위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절에도 보면 천하만국이 그것, 즉 예루살렘을 공격하려고 모인다고 했습니다.
또 9절에 보면 ‘예루살렘을 치러오는 이방 나라들을...’이라 말합니다.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동서남북으로 예루살렘과 유다를 공격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그 어디를 보아도 소망이 없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원’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론은 결코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종교와 우상들은 어느 정도 내 힘이 들어가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불교는 내가 도를 닦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선을 행하고 자선을 베풀어야 천국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유교는 더욱 자신의 노력과 실천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소위 ‘천명’이라고 하는 하늘의 명을 받들고 따름으로 인하여 평안한 상태가 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극히 일반적인 기능적인 구원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구원은 그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에서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개입하셔서 해결해 주시고, 지켜주시고, 원수들을 물리쳐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예루살렘이 딱 그런 상태입니다. 자신들의 노력과 수고와 최선으로는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이렇게 공격받고 있는 예루살렘을 구원하실까요?
1절을 보면,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천지를 지으시고 유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이 약하고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유다가 약해도 하나님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개입을 하시어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절을 보면,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하나님께서 정말 재미있는 방법으로 원수들을 멸하시고, 진퇴양난에 빠진 이스라엘 구원하십니다. 어떻게 하시냐면... 지금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는 모든 사면의 이방민족들에게 하나님이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한마디로, 술 먹고 완전히 취해서 비틀거리고, 휘청거리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잔은 당연히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말합니다. 열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3절을 보면,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무거운 돌이 되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드는 자는 크게 다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들어올 수 없는 무거운 돌을 억지로 들어 올리려고 시도하다가 결국 자신이 그것에 깔려서 다치는 것처럼, 이방 민족들이 예루살렘을 헤치려고 시도하다가 도리어 자신들이 파멸을 당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천하 만국의 이방백성들이 다 모여서 유다민족을 대항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덤벼드는 적그리스도의 세력들, 사단마귀의 세력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4절을 보면,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또한 5절에도 보면,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만군의 여호와의 능력으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승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로 나오는 모든 말씀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승리를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육적인 승리와 구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택한 백성들의 영적인 승리와 구원입니다.
그런에 하나님은 그런 영적인 승리와 구원에 앞서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10절을 보면,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진정한 애통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영적인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그럴 때 진정한 승리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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