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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10장(2016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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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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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4일 18시 10분 4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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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10장(20160203)
오늘 스가랴서 10장의 내용은 어제 9장의 내용과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장차 오실 메시야왕국과 메시야의 사역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10장은 내용상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3절, 메시야 왕국을 방해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겠다는 내용
4-7절, 장차 온 열방가운데 유다 민족을 통해 이루실 메시야 왕국을 소개
8-12절까지는 하나님이 유다민족뿐만 아니라 이방 민족들도 다 불러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먼저 이 말씀들의 1차적인 의미는, 당시 이 말씀을 듣고 있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으로 약한 상황입니다. 그들이 지금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것도, 사실,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서 바사제국을 물리치고, 온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올 수 있었고, 또한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이 있었기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바사의 고레스왕이 모든 제국의 포로들을 고국으로 돌아가라고하는 법령을 선포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다시금 지으려고 할 때도, 많은 방해세력들로 인하여 무려 15년 동안 건축을 멈출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금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또한 백성들은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힘을 내서 결국은 B.C.516년에 스룹바벨 성전을 완공하게 됩니다. 성전재건을 재개한지 4년만에 완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이 또한 그들이 어떤 능력이 있고, 힘이 있어서 해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주위에 방해세력들이 있었고, 바사제국의 눈치를 봐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해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가랴 9장 15절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동일하게 하나님은 오늘도 택하신 모든 주의 백성들을 호위하시고, 도와주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10장의 말씀은 바로 도우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스가랴서 10장의 핵심구절은 마지막절인 12절입니다.
12절을 보면,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원래는 약한데, 하나님을 의자하여 견고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하셨습니다. 이전에는 무슨 일을 하면, 자신들의 이름으로 하든지, 아니면 우상의 이름으로 했습니다.
오늘 2절에 보면, 나옵니다.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그리고 그런 것들을 의지한 결과는 유리하며, 곤고를 당하게 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이제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성도의 힘의 원천, 능력의 원천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 얼마전에 새벽에 씻고, 머리를 말리려고 드라이기가 켰는데 안되는 겁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것인데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은 없고 해서 예전에 쓰던 드라이기를 다시 꺼냈습니다.
혹시 몰라서 버리지 않고, 잘 두었는데... 꺼내서 켰는데, 이것도 안되는 안되는 겁니다. 저는 원래 드라이를 안하면 머리가 뜨거든요. 그래서 항상 드라이하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날 새벽에는 하는 수없이 모자를 대충쓰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왜 드라이기들이 다 안되나 봤더니, 하나는 안에 있는 전기회로판에 문제가 있었고, 다른 하나는 안에 있는 전선이 떨어졌더라구요. 한마디로 두 개다 전원이 공급이 안되는 것입니다. 겉은 깨끗하고 멀쩡합니다. 그런데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있으니까 작동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의 힘의 원천, 능력의 원천도 오직 하늘에서 내려오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문제가 생기면 절대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까지는 그랬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하나님이 필요할 때 비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비는 물질적인 필요의 근본이기도 하지만 영적인 복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어지는 3절을 보면,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실 뿐만 아니라 전쟁의 준마와 같이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4-5절에도 보면,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그 모든 원수들을 부끄럽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부끄러움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6절 보면,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하나님이 그들은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또 7절에 보면, 용사같이 만들어서 기뻐하고 즐거워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8절에는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말씀합니다.
9-10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이리저리 흩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다시금 다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뭐라고 하십니까? 마지막 12절을 다시한번 보면,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 견고하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견고하다’라는 단어는 ‘가바르’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강하게 하다, 또는 위대하게 하다, 훌륭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지할 때, 우리를 견고하고 강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대하고, 훌륭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성경은 내가 어떤 위대한 일을 해서 위대해지고, 훌륭한 일을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위대하신 하나님, 훌륭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의지할 때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저와 여러분은 다 위대하고, 훌륭한 줄 믿습니다.
혹 세상사람들은 우리를 그렇게 봐주지 않고, 인정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의 겉모습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겉이 멀쩡해도, 마치 속의 회로가 나가고, 전원선이 끊어지면 작동이 안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않으면 아무런 역사도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힘의 원천이요, 능력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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