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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2장(2016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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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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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1일 13시 47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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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2장(20160122)
학개서는 2장 밖에 없는 짧은 선지서인데요. 이 안에 총 4편의 설교가 들어가 있습니다. 또 그것이 날짜별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 먼저 1:1절을 보면,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그래서 첫 번째 설교가 나오고요.
2) 오늘 2장 1절을 보면,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그래서 두 번째 설교가 1-9절까지 나옵니다.
3) 다음 10절을 보면, “다리오 왕 제이년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세 번째 설교입니다.
4) 마지막은 20절을 보면, “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이렇게 해서 총 4편의 설교가 나옵니다. 메시지의 주된 내용은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유다백성들이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감격스럽게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위의 온갖 방해와 음모로 말미암아 15년 동안 성전건축을 중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때가 되매 하나님이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금 성전건축을 제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이방인들의 횡포가 있었고, 바사에서 파견된 총독들의 눈치를 봐야했습니다. 무엇보다 성전을 짓다가 중지하게 되니까, 백성들은 힘이 빠진 상태이고, 낙망하고 좌절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전건축은 그들의 삶의 우선순위에서 이미 밀려나 버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1:13절에 보면, “그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원수들의 방해공작을 막아주시고, 다시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그 옛날의 이스라엘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말씀에 힘을 얻어서 1장 14절을 보면, 다시금 성전건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함께 읽은 1-9절까지의 내용은 선지자의 두 번째 메시지입니다.
두 번째 메시지는 주된 내용은 새성전에 임할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9절을 보면, 뭐라고 말합니까?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전 성전이라고 함은 솔로몬 성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역대상 22장에 보면, 솔로몬 성전은 어마어마한 양의 금과 은으로 장식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것은 다윗왕 때 다 준비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가운데 가장 부강하고 강력했던 때가 바로 다윗왕 때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그 모든 부와 권력과 힘을 가지고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줍니다.
그에 비해서 지금 짓는 소위 스룹바벨 성전은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얼마나 많은 재물이 있었겠습니까...
더욱이 주변에 유다백성들이 성전짓는 것을 원치않는 방해하는 이방민족들과의 전쟁을 하면서 성전을 지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성전을 짓는 인부가 되고, 밤에는 성전을 지키는 군인이 되어서 정말 힘들게 성전을 짓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과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시고, 결국은 성전재건을 완성하게 됩니다. 당시 성전 재건의 앞장섰던 사람은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족장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처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때문이었습니다.
오늘 1-9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다시금 성전재건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었던 말씀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첫번째,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절을 보면,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서 스스로 굳세게 하라는 메시지가 세 번이나 나옵니다.
처음에는 행정적 지도자인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고, 두 번째는 영적인 지도자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세 번째는 모든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굳게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전의 실패의 마음, 낙담의 마음, 좌절의 마음들을 다 내려놓고, 이제는 굳센 마음을 가지고 다시금 시작하라는 권면입니다.그리고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말씀하셨습니다.
나 혼자 한다면 할 수 없겠지만, 만군의 여호와가 함께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니까 걱정말고 굳센마음으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그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2. 두번째,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5절을 보면,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반대자나 권력자 혹은 일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존재는 딱 한 분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 두려워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마음속에는 두려움이 정말 많습니다. 병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예측하지 못하는 사고와 재난에 대한 두려움, 사업, 자녀들의 미래 등 여러 가지 두려움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은 하나님 한 분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을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어지는 6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육지와 바다를 진동시킬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할 때, 우리의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또 이어지는 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지금 유다백성들이 다시금 성전건축을 재개하려면 많은 물질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도 금도 다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9절에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이 평강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성전건축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평안케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요14:27절에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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