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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3장(2016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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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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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1일 13시 46분 5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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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3장(20160120)
오늘 스바냐 3장은 1-8절까지의 내용은 1장과 2장의 말씀과 연결되어서 ‘여호와의 날’에 임할 심판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앞에 1장과 2장에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날, ‘여호와의 날’에 임할 유다의 심판과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1장 2절에, ‘하나님께서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진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냥 아무렇게나 심판하시고, 멸절시키는 분이 아니라 분명한 기준을 갖고, 뜻을 가지고 행하신다고 했죠.
특별히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반드시 멸절시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정하신 날은 슬픈 날이고, 환난 날이고, 고통의 날이고,
황폐한 날이고,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고 구름과 흑암의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반면 우리 택한 백성들에게는 여호와의 날은 공의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날이요. 승리의 하나님의 찬양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여호와의 날에 과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는 말씀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3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첫 번째, 여호와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공의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겸손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에,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이렇게 준비하면 아무리 죄가 많아도 숨김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심판을 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3장의 내용은 앞부분에는 심판에 대한 말씀이 이어지고,
9절-13절까지는, 이스라엘과 이방인들 가운데 남은 자들의 구원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14절-마지막 20절까지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이에 대한 감사의 찬양이 나옵니다.
먼저 오늘 13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다시금 ‘이스라엘의 남은 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앞에서도 보았듯이, 하나님이 심판을 말씀하실 때는 다 멸절할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아니죠. 하나님은 이처럼 항상 남은 자를 두십니다.
마치, 잘못한 아이를 부모가 회초리를 들지만, 정말 죽도록 때리지는 않죠.
또한 결코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회초리를 드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도리어 아이보다 더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또한 아프다고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면, 나중에는 그 맞은 부위를 만져주고, 또 꼭 안아주는 것이 부모의 모습이죠.
하나님도 이처럼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우상숭배하며, 오늘 1절 2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인 패역과 포학을 일삼고,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을 때, 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다시금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과 또한 그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악을 행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14절부터 나오는 말씀이 뭡니까?
이제 구원받은 자들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14절을 보면,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런데 이 기쁨의 노래는 죽을 목숨인데 살려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노래이기도 하지만, ‘승리의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어지는 15절을 보면 알 수 있죠.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런데 그 승리는 내가 싸워서 이긴 승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다 제거하시고, 쫓아내주신 승리입니다. 이것이 우리 성도들의 승리입니다.
세상은 자신을 치열한 경쟁속에서 싸워서 승리를 쟁취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싸워서 승리를 쟁취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신3:22을 보면,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잠16:3을 보면,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대신 싸워주셔서 승리를 주시고,
또한 모든 것을 맡기면 다 이루어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17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잠잠히 사랑하시며, 우리를 향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마치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 손주들을 바라볼 때 그러한 마음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아니 그 이상이시죠.
뿐만 아닙니다. 19절을 보시면,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앗수르의 눈치를 보면서 그들에게 조공을 바치면서 참으로 치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시 앗수르가 힘이 있다고, 이스라엘을 얼마나 무시하고, 괄시했겠습니까? 그러나 여호와의 날이 되면,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남은 자들이 마지막으로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16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손을 늘어뜨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낙심하는 것입니다. 어깨가 축 쳐지고 손이 늘어뜨려지고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상황은 손을 늘어뜨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인데, 왜 낙심을 하느냐 내가 대신 싸워주겠다. 승리를 보장해 주겠다.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리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뻐하면 감사하면 즐거워하는 잘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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