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가5장(20160107) |
 |
박보준 (jesusbj) |
 |
2016년 01월 08일 06시 48분 37초 |
 |
48 |
마가5장(20160107)
오늘 미가서 5장에서는 유명한 메시야 탄생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나옵니다.
2절에 보면,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왜 갑자기 미가서에 예수님탄생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가?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미가는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전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서 선민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어제 새벽에 ‘하나님의 모략’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심에 있어서, 하나님은 즉흥적으로 행하시는 분이 아니시고, 하나님의 생각과 뜻과 목적을 가직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인도하십니다.
때문에 700년전 메시야 탄생에 대한 예고의 말씀은 하나도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창세전부터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초월성과 전능성, 절대성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는 연속성과 일관성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만약에 700년전에는 메시야가 태어나시는 곳이 베들레헴이라고 했는데, 한 500년 전에는 예루살렘이라고 했다가, 한 300년쯤 되어서는 사마리아라고 했다가, 태어날 때는 유다광야에서 태어났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예고한 대로, 정확한 때에, 정확한 장소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십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던 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음을 입증하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성경이 그냥 어떤 개인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면... 그냥 훌륭하고 위대한 작품이라고는 말할 수 있어도,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려 1,6000년동안 40여명의 저자들에 의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다양한 장르로 기록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이유는 저자들이 동일한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마치 다양한 시대의 성경의 저자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쓰라고 한 것처럼, 너무도 그 주제가 분명하고, 확실합니다.
그래서 구약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말씀이고, 신약은 오신 메시야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억지로 끼워맞쳐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번 성탄절에도 말씀드렸듯이, 700년 전에 누군가가 한 말이, 700년이후에 그대로 맞춰질 확률은 100원짜리 동전을 이 예배당에 가득 채우고, 거기에 10원짜리 동전을 하나 숨겨둔 다음에 장님이 와서 단 한번에 그 10원짜리 동전을 잡을 확률보다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도저히 끼워맞춰서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려 구약에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450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신뢰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오늘 이 말씀은 2,700년이 지난 지금 나에게도 아무 상관없는 무의미한 이스라엘의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서 지금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이것을 말씀의 현재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때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엄숙한 자세요, 경건함으로, 진지함으로 기대와 소망을 갖고 말씀을 듣고, 또 그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묵상하고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시119:105절에 보면,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 기억하고, 말씀붙잡고 나아가면, 우리의 인생길을 바르게 갈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미가서 5장에는 예수님의 어떤 분이신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은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2절을 다시한번 보면,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수백년 동안 메시야를 고대해 온 유대인들은 마침내 메시야인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 그를 믿지 않고, 도리어 배척했습니다. 그들은 오실 메시야가 영광중에 나타나서 모든 이방 나라들을 쳐부수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영원한 다윗의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2절말씀에 예언되었듯이, 지극히 작은 고을 베들레헴의 한 구석에서 겸손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닥에서 메시야의 자리까지 올라가신 분이 아니시라,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아지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오직 우리에게 겸손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겸손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모든 사람 앞에 스스로 겸손하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2. 예수님은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4절을 보면,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과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거친 파도도 잔잔해 졌습니다.
나사로의 무덤에서,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니까 죽은지 사흘이나 되는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죽음의 권세도 예수님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합니다.
6절에도 보면, “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내리라.”
당시 앗수르를 이길 나라,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우리를 건져내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앗수르는 모든 원수 사단 마귀를 상징합니다. 어두움의 권세를 무력화시키시는 능력이 예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평화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5절을 보면,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요14:27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롬14:19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엡2:13-14을 보면,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예수님의 모습은 화평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는 언제든지 분쟁과 갈등이 평화로 바뀌었습니다. 인간과 하나님을 화평케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우리 성도들은 언제나 화평케 하는 자,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