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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2장(2016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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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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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04일 06시 16분 5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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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2장(20160104)
오늘 미가서 2장의 내용은 전체 3편의 설교중에 첫 번째에 해당되는 설교의 결론부분입니다. 내용상 2장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전반부에 해당하는 1-11절까지는, 전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경고와 멸망의 예언, 그리고 멸망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이유가 오늘 1-2절을 보면,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핍박했기 때문이고,
6-9절 보면, 참선지자가 아닌 거짓 선지자들을 추종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3-5절과 10절, 11절을 보면, 당시 부유층과 권세자들을 책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해당하는 12-13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앞에 부분과는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 대한 회복의 말씀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 새벽에는 어제 새벽에 이어서 왜 이스라엘이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말씀을 보겠습니다.
어제 1장에서는 그들이 말씀을 듣지 않고,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었고,
두 번째는 계속해서 범죄했기 때문이었고, 세 번째는 썩어질 세상의 것들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1. 먼저 그들 안에 있는 ‘탐심’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1-2절 보면,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여기에 보면, ‘그 손에 힘이 있는 자’라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권세자들, 지도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떻게 했냐면... 밤새도록 침상에서 고민을 하는데... 무슨 고민이냐면... 어떻게 하면 가난한 자들의 집과 밭과 산업을 빼앗을까...를 고민했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왕상21장에 나오는 아합왕의 나봇의 포도원 탈취 사건입니다. 왕부터 이러니까 그 밑에 있는 권력자들, 권세자들은 말할 것도 없었겠죠.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정하신 율법과 세상의 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나님이 만드신 법은 언제나 그 기준이 약한자를 기준에 둡니다.
고아와 과부와 어린아이들, 나그네들, 병들고, 연약한 자들을 항상 기준으로 둡니다. 원래 고대사회에서 이들은 생산적인 계층이 아니고, 전쟁에 나갈 수도 없기 때문에 숫자로도 치지 않고,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그들을 선대하시고,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시편 146:9을 보면,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신명기 24:20절을 보면,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또 이어지는 21절도 보면,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런데 지금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또 백성들을 그렇게 지도해야할 권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탐심으로 자신의 유익만을 챙기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그들의 모습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어지는 3절을 보면,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2. 두 번째는 그들이 거짓 선지자, 거짓 말씀을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6-7절을 보면,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여기서 말하는 그들은 거짓 선지자를 말합니다. 지금 그들이 미가 선지자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뭐라고 말하냐면...‘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아니 아니한다’ 한마디로, 미가 선지자의 말은 백성들에게 욕하는 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1장 1절에서도 보았지만, 지금 미가 선지자가 지어서, 만들어서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고 했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니까 그대로 전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은 그의 말은 백성들에게 욕하는 것이라고 매도를 해 버립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성들은 어떨까요? 당연히 자신들을 격려하고, 자신들의 편에 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옹호한 것입니다.
11절에는 뭐라고 합니까?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한마디로, 거짓 선지자들이 ‘아무 문제없다. 포도주를 풍성히 줄 것이다’ 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망하기 일보직전에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이 가해지게 됩니다.
10절을 보면,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그런데 이어지는 12-1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구원의 손길의 베풀어주십니다.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하나님은 이처럼 언제나 남은 자들을 두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저와 여러분이 바고 그 남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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