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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0(201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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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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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3일 15시 49분 5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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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0(20151224)
말씀:행16:25-34 제목: 바울과 실라의 기도
기도와 관련된 경구중에 ‘기도없는 곳에는 사람만 일하고, 기도하는 곳에는 하나님이 일하신다’ 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연습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진검승부만이 펼쳐질 뿐입니다. 사단마귀는 세상에서 온갖 달콤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우리가 기도의 힘이 아니고서는 결코 사단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어떤 문제와 고통과 씨름하지만, 그 속에서 진정한 인내의 기쁨,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언제나 소수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 소수는 하나같이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기도의 응답을 받기를 원하지만, 응답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은 소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도의 강물 위해 비친 무지개 빛 은혜에는 감탄하면서도 정작 그 속으로 뛰어들어 깊은 기도의 세계를 경험하지는 못합니다.
내 손에 인생의 문제를 푸는 열쇠를 손에 쥐고서도 때로는 기도의 문 앞에서 성성거리다가 그대로 주저앉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성경에는 수도없이 기도하면 해결되고, 응답되고, 능력을 경험한다고 말씀하고 있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오직 약속의 말씀 붙잡고 응답을 확신하면서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가 너무도 잘하는 바울사도가 나옵니다. 특별히 유럽의 첫 성이었던 빌립보에서 있었던 사건, 바로 기도응답의 기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극적으로 회심한 사도바울는 이제 주님을 위해 그의 전 인생을 올인합니다. 뒤엣것은 바라보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푯대만을 바라보면서 달려갑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도합니다. 이고니온에서 ,루스드라에서, 더베, 버가, 안디옥으로 다시 오면서... 가는 곳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갑니다.
오늘 16장 5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이러한 놀라운 역사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6절에 보면, 어느날 성령님께 제동을 거십니다. 교회가 부흥이 되고, 성장을 하고 있는데 밤에 성령께서 나타나셔서 바울에게 이제 이곳을 떠나 마게도냐로 가라고 하십니다.
6-7절을 보면,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참으로 놀라운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는 상황인데... 성령님은 더 이상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더 놀라운 것은 어떻게 이것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그가 알았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기도하는 자였기 때문에 알았던 것입니다.
오늘 13절을 보면,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6절에도 보면,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25절도 보면,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여기에 보면, 그는 항상 기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차 전도여행을 가기전에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를 기도했습니다.
이미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역지인 빌립보에 가서도 그들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기도의 처소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전도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갖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기도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자의 모습이고, 기도응답받는 비결입니다. 언제나 기도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16절을 보면, 그들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었습니까?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런데 희안하게 그 점취는 귀신들린 여종이 뭐라고 합니까?
17절을 보면,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또한 여러 날을 쫓아다니면서 그렇게 하니까 바울이 하도 귀찮게 하니까 바울이 그 여종에게 있던 귀신을 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당한 일이 뭡니까? 오늘 22-23절을 보면,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여종의 입장에서는 자유를 얻었지만, 여종의 주인은 좋은 수입원이 끊기게 되니까 바울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까지만 말씀을 보게 되면, 바울은 참으로 재수 없고, 불행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너무도 억울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같이 기도하는 사람은 결코 억울한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26절을 보면,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집니다. 당연히 바울과 실라도 감옥에서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감옥에서 누구를 만납니까? 간수를 만납니다.
오늘 29-30절을 보면,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바울과 실라가 죽고록 매맞고, 감옥에 갇혀서 한밤중에 기도한 내용이 뭘까요?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이 무시무시한 감옥에서 빨리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감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그 한밤중에 감옥에서 뭘 기도했을까요? 오늘 31절입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그는 자신의 옷을 벗기고, 또 때리고, 손 발을 묶고 감옥에 가둔, 그의 인생을 한밤중으로 만들어 버린, 그 간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33-34절을 보면,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또는 기도의 처소를 찾고, 기도의 자리에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고, 기적의 역사를 이루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줄 믿습니다. 이렇게 해서 빌립보 교회는 간수의 집에서부터 시작이 된 것입니다. 아니 바울과 실라의 기도로부터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 시간도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시작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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