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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9(2015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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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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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12시 46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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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9(20151223)
말씀:행3:1-16 제목: 베드로와 요한의 기도
오늘 사도행전 3장에는 초대교회에 있었던 첫 번째 기적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편으로는 기적의 사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도응답의 사건입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4장 22절을 보면, 이 사람의 나이가 40여세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는 지난 40년 동안 한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누구를 만나서 걷게 됩니까?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만났지만,
먼저는 베드로와 요한, 즉 기도의 사람들을 만나서 그는 걷게 된 것입니다.
앉은뱅이 입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치 구세주와 같은 존재이고, 하나님과 같은 존재입니다.
다른 말로하면, 너무도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가장 귀히 여기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베드로와 요한은 어떠한 모습으로 기도했을까요?
1. 첫 번째, 그들은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또한 베드로와 요한은 따로따로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합심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주의 백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도 기도할 때,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인의 시간으로 제 구시는 희생제사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로 치면, 오후 3시입니다. 그들은 정해진 시간에 성전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합심해서 기도하다 보니까 엣날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앉은뱅이의 안타까운 필요에 대해서 눈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영이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기도할 때, 영적인 필요에 민감해 집니다. 그런데 특별히 현대인들은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더 정확한 표현은 귀찮아합니다. 그다지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속받고 억압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같이 특별새벽기도회와 같이 기간을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일을 너무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정해놓고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대게 환경이나 상황에 먼저 눈을 돌리게 되고, 그러다보면 하나님이 뜻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기간을 정해놓고 마음을 집중하여 기도하면 차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환경이나 상황보다 먼저 주님의 마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2. 두 번째, 그들은 기도로 마치지 않고 믿음으로 행했습니다.
4절을 보면,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일인데... 이제는 그에게 말을 건냅니다. ‘우리를 보라’
그리고 6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그런데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이 이렇게 말하기만 하고, 모든 것이 끝난는 줄 압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7절을 보면,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베드로와 요한은 그 앉은뱅이의 발과 발목이 힘을 얻도록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믿음의 행위입니다.
문명,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선포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그 앉은뱅이를 잡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앉은뱅이가 일어난 것은 베드로와 요한의 실력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실력이요, 예수님의 능력이 전달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힘, 자기 실력으로 믿음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분명, 우리의 믿음에는 행위가 뒤따라야 합니다.
약2:14절 말씀처럼,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7절에도,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행함이 나의 실력과 노력에서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행함 또한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능력에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행3:16절에 그 말씀이 나옵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이 새벽에도 우리가 오직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권능만을 의지하면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도의 근거가 되고, 이유가 될 때,
그것이 오늘 나를 살아가게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베드로와 요한은 어떠한 모습으로 기도했는가...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도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적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습니다.
오늘 11-12절을 보면,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우리도 베드로와 요한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 놀라운 기적들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만약에 베드로와 요한이 그때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면, 그들은 바로 메시야가 되고,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통로일 뿐이고, 도구일뿐이고, 그리스도의 증인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주님의 일을 하다가 상처를 받고, 낙망하고, 지치게 됩니까?
하나님 앞에서 내가 분명한 도구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도구임을 인정할 때, 아름다운 사랑의 팀워크를 이를 수 있습니다. 날마다 기적같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사도행전 3장에 나오는, 초대교회에 첫 번째로 있었던 기도응답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도 우리가 특별하게 시간을 정하고, 특별하게 마음을 모아서 기도하는 이 시간을 귀히 여기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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