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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6(2015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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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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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0일 17시 32분 1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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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6(20151220)
말씀: 눅18:1-8 제목: 과부의 기도
우리는 지난 주에는 구약에 나오는 기도와 기도 응답에 대한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한 주동안에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본문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성경을 보면, 언제나 기도응답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있는 조카 롯을 구해달라고 아브라함이 그렇게 기도했고요,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동족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질지라도 구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지난 주에 보았던 엘리야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다리 사이에 넣고, 산꼭대기에서 비가 오게 해달라고 7번이나 기도합니다.
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범죄하지 않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개척한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해 심지어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기도합니다. 아무튼 성경에 나오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가족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 영혼은 위해, 또는 어떤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또한 그 간절함이 하늘에 상달되고,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예수님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구속의 꿈을 이루시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히5:7을 보면,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우리가 이 새벽에도 믿음의 사람들처럼, 예수님처럼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의 기도제목들을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 비유입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지금 예수님께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한가지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그 설정을 보면,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를 등장시키십니다.
2절과 3절을 보면,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여러분,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신분입니다.
완전히 정반대의 계층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 이런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가 만나는 무리한 컨셉을 정하셨을까요? 때로 기도가 이렇다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도무지 안 될 것같은... 뻔히 답이 보이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포기하죠, 아니면 다른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런데 오늘 1절에 보면 뭐라고 했습니까? “...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예수님은 우리 성도들이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분명히 안 될 것같지만,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불의한 재판장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도시의 한 과부가 그런 재판장을 찾아가서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분명 선한 재판장이었다면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었을 것입니다. 아니면 풀어주려고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재판장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무시하는 재판장입니다. 과부의 원한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결국 재판장이 뭐라고 합니까? 5절을 보면, 재판장이 과부에게 말합니다.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습니까?
다른 말로하면 우리가 어떻게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첫 번째 우리도 과부처럼 반복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3절을 보면, ‘자주’ 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또 5절을 보면,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또 이어서 “...늘 와서”
또 7절을 보면, “...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우리가 기도할 때 강청기도도 좋고, 묵상기도도 좋고, 부르짖는 기도도 좋고.... 다 좋은데 기도자가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기도는 반복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또 어떤 분 속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제목을 다 알고 계신데... 한번만 하면 되지...
뭘 계속 똑같은 것을 기도합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은 정말 인생의 위기를 경험해 보지 않은 분입니다.
지금 과부는 인생의 큰 위기 가운데에 있습니다. 남편 잃은 상실의 아픔이 있습니다. 과도가 된 것도 서러운데 원한 맺힌 일까지 겹쳐 있는 정말 불쌍하고 가련한 여인입니다. 의지할 곳이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억울함가운데 한 맺힌 슬픔과 아픔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그냥 한번 기도하고는 되면 되고... 말면 말지 뭐... 라고 할까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죽기 살기로 기도할 것입니다.
위기가 사라지기까지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할 것입니다.
기도자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낙심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항상 우리 귀에 속삭입니다. ‘기도해도 소용없어...’ 그런데 이런 사단의 속임수와 낙심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과부의 반복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을 받고, 승리하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계신 것입니다.
‘자주, 늘, 밤낮...’ 살전5장 17절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고 했습니다.
2. 두 번째, 응답받는 기도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아무리 자주, 밤낮, 항상, 쉬지 않고 기도한다고 해도 그 기도가운데 믿음이 없다면... 결코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마치 곰탕을 끊인다고 큰 가마솥에 물을 잔득 붓고는 며칠을 불을 지펴서 끊입니다. 이제는 진국이 되었겠지...하고 가마솥의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맹물인 것입니다. 알고 봤더니 고기를 안넣고 끊인 것입니다. 믿음은 마치 곰탕을 끊일 때, 고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의심하게 되면 집중하지 못합니다. 의심하면 힘이 분산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고 바다 물결 같다고 말씀합니다.
약1:6-8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그래서 기도를 반복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의 기도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마지막 8절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이 말은 믿음을 보겠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응답받는 기도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믿음없는 반복, 믿음없는 강청과 믿음없는 부르짖음은 그 어떤 응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늘 8절 앞부분을 보면,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하나님은 결코 불의한 재판장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장은 밤낮으로 가서 귀찮게 해야 그나마 도와주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하면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앞에 믿음으로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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