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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2015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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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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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5일 11시 44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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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1(20151214)
말씀: 왕상3:4-13 베목: 솔로몬의 기도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해맞이 특별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번 기도회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기도의 제목믈이 응답되고, 해결되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가 ‘기도응답을 경험하는 해’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많은 기도를 응답해 주셨지만, 혹이나 여전히 응답이 되지 않고, 또는 응답을 기다리는 기도제목들이 있다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그 모든 기도제목들이 응답되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기사들을 보면, 이번주는 구약을 보고, 다음주는 신약에 나오는 기도의 본문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어떻게 기도하고, 응답을 받았는지 살펴보면서, 우리도 믿음을 갖고, 소망을 갖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첫시간은 왕상3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기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1-15절까 나오는 솔로몬의 기도는 당시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대로 하나님을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와 영화도 주십니다.
13절을 보면,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그는 왕으로서 하나님게 백성들을 재판하고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그가 구하지도 않는 부귀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그것도 그냥 주신 것이 아니라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솔로몬왕때 만큼 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 강하고, 경제적으로 부요하고, 영토적으로 넓었던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놀라운 은혜와 복이 솔로몬에 임할 수 있었을까요?
1. 첫 번째,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였습니다.
4절을 보면,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을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일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백성의 통치를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웠습니다. 솔로몬은 신하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인솔해서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일을 먼저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자기 왕 됨이 백성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기브온 산당에 제사하러 갔는데 당시에 기브온 산당은 실로에 있는 성막과 번제단이 그리로 옮겨졌기 때문에 그곳이 바로 하나님을 서머기는 제단이었던 것입니다. 일천번제라는 것은 실로 엄청난 제사입니다. 무려 1,000마리의 양이 죽어야 하는 엄청난 제사입니다. 번제는 희생제물을 통째로 제단 위에 불사라드리는 제사입니다. 여기에는 엄청난 헌신의 고백이고 증거입니다. 이런 제사는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전무후무한 제자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과 그의 헌신의 정신을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 언제나 솔로몬과 같은 예배의 정신과 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그 예배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였습니다.
5절을 보면,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먼저 소원을 이야기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이야기합니다.
이어지는 6절을 보면,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아마도 보통 사람 같으면 하나님이 뭐를 주신다고 하면... 말이 떨어지기도 무섭게 뭐 달라 뭐달라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미 받은 은혜와 복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아버지 다윗왕을 통해서 큰 은혜를 내리셨고, 또 자신에게도 복을 주셔서 지금 왕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원래 솔로몬은 서열로 치면 왕이 될 순번이 아닙니다.
그는 다윗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아닙니다. 정실부인의 아들이 아닌, 밧세바를 통해 낳은 아들입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이 왕이 될 수 있는 정통성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솔로몬이 다윗의 왕위를 잇게 하셨습니다. 때문에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그 은혜를 생각할 때 고개를 들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게 시간이 지나면 받은 은혜를 서서히 잊어버립니다. 그때 그 당시에는 감격하고 감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아버지께 주신 은혜까지 더듬으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를 아는 자는 겸손한 자입니다. 또한 겸손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7절에 보면, 그는 자신은 ‘작은 아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겸손하게 기도하는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3. 세 번째,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였습니다.
오늘 10절을 보면,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하나님의 마음에 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마음이 통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가 나름대로 기도하고, 열심히 기도하지만 왜 응답이 없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멋있게 근사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9절을 보면,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지금 하나님의 자신이 맡겨주신 백성들을 어떻게 하면 잘 섬길까를 기도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마음에 들게 한 것입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로, 응답받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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