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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9장(2015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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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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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3일 17시 53분 3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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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9장(20151213)
오늘 아모스서도 마지막장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아모스서는
8355라는 숫자만 기억하면 쉽다고 했습니다. 남북이스라엘을 합쳐서 8개의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와 선지자의 3편의 설교, 5가지 환상과 5가지 회복의 약속이 바로 아모스서의 구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9장은 5가지 환상 중 마지막 환상이 나옵니다.
먼저 1절을 보시면,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누가 단 옆에 섰느냐면 주님 즉, 하나님께서 서서 말씀하시는데...
원어로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아도나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아도나이는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능력’을 강조하는 이름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제단 곁에 서서 제단의 기둥 머리를 쳤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기둥 머리를 치니까 당연히 문지방이 흔들리고 위에 지붕이 무너져 안에 있던 사람들이 깔려죽은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 안에서 제사 드리던 사람이 제단 위에 있는 지붕이 무너지는 바람에 깔려 죽게 되는 환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혹이나 지붕이 무너질 때 놀라서 도망친 사람들은 쫓아가서 칼로 죽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과연, 이 제단이 어디에 있는 제단인가? 어떤 학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이라고도 하지만 지금 이 제단들은 당시 벧엘과 단에 있던 우상의 제단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아모스가 어디를 향하여 말씀을 선포합니까? 그는 비록 남유다 사람이었지만, 북왕국 사람들을 향하여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제단은 벧엘과 단과 길갈등과 곳에 세워졌던 우상의 제단, 우상의 신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섯 번째 환상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현장이 완전히 파괴되고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심판을 피하여 도망할 곳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하늘이나 땅 밑 음부에 숨어도 하나님께서 찾아내시고 갈멜산 꼭대기나 바다 밑에 숨어도 하나님께서 찾아내셔서 다 칼로 죽이시겠다는 것입니다. 칼로 죽는 것은 병으로 죽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모스 9장 10절에 보니까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늘 9장에 나오는 5번째 환상은 지금까지 아모스가 했던 모든 설교와 환상의 결론과 같은 말씀입니다. 앗수르가 침략해서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은 다 칼로 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재앙은 피할 자도 없고 피할 장소도 없습니다. 오늘 5-6절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 능력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주 만군의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사 거기 거주하는 자가 애통하게 하시며 그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 오르며 애굽 강 같이 낮아지게 하시는 이요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이것을 한마디로 천지개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심판한다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잘못을 한 것은 알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망하게 까지는 하시겠어’라는 안도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지의 개벽과 같은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그 심판을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오는 8절부터 마지막절까지를 보면, 어떤 말씀이 나옵니까?
아무리 심판이 있고, 멸망을 해도 ‘남은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8-9절을 보면,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 그러나 야곱의 집은 온전히 멸하지는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서 체질하기를 체로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심판을 하지만, 야곱의 집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옛날에 시골에서는 곡식을 체에 올려놓고 체질을 합니다. 그려면 겨는 다 날아가고 알갱이만 남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9절을 보면, 알갱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이 다 멸망해도 남은 자는 심판을 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알갱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다 멸망해도 비록 소수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참된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들은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살아남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남은 자가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합과 이세벨이 통치하던 악한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칠천 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남은 자인 것입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B.C. 538년 바사의 고레스 왕의 칙령에 의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1차 귀환 때, 대략 5만명, 2차 귀환때 대략 1,800명, 이들 대부분은 유다지파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으 ㄴ유다인 혹은 유대인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 가운데 유다지파 사람이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
눅2:36-37을 보면,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그가 출가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 된 지 팔십사 년이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안나라는 여선지자는 평생을 성전에서 기도하며 살다가 아기 예수가 메시야임을 증거하였는데 이 여선지자는 유다 지파 사람이 아니라, 아셀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북왕국은 완전히 멸망했어도 하나님께서는 쭉정이만 멸망시키시고 참된 신앙을 가진 알갱이는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구원의 역사는 지금도 동일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망해도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들, 저와 여러분은 망하지 않는 줄 믿습니다.
오늘 10절을 보면, 남은 자들, 알갱이들의 특징이 뭡니까?
“내 백성 중에서 말하기를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아니하며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모든 죄인은 칼에 죽으리라”
결코 화가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눈동자같이 지켜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11-15절까지는 5가지의 회복의 말씀이 나옵니다.
1. 첫째, 다윗 왕국이 회복입니다.(11절)
11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2. 둘째, 다윗 왕국은 에돔의 남은 자와 신앙을 가진 만국 백성을 포함하며, 유대인과 이방인의 국가간 차별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12절)
12절,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셋째, 땅의 저주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는 것입니다.(13절)
13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4. 넷째, 더 이상 원수의 공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14절)
14절,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5. 다섯째, 영원한 땅을 영영히 상속하신다고 하십니다.(15절)
15절,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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