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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7장(201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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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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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16시 37분 0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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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7장(20151210)
우리가 아모스서를 읽을 때, 8355라는 숫자를 기억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모스서는 구조가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포함해서 8나라에 대한 심판과 아모스 선지자의 3편의 설교, 그리고 5가지 환상과 5가지 회복의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7장부터는 5가지 환상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7장에는 5가지 환상 가운데 3가지가 나옵니다.
1-3절까지 황충, 메뚜기 재앙과 환상
4-6절은 불환상, 7-9절까지는 다림줄 환상과 재앙입니다.
그래서 이 환상을 보고, 또한 이야기하는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중보기도 또는 도고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3가지 재앙가운데 2가지는 면제해 주시게 됩니다. 또한 3가지 환상과 재앙을 통해서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1. 첫 번째,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라도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여기서 ‘왕이 풀을 벤 후’라는 말은 왕이 직접 낫을 들고 풀을 베었다는 의미보다는 당시에는 수확을 하게 되면 왕궁에서 먼저 먹을 것을 수확하고 난 다음에 2차로 백성들과 백성들의 짐승들을 먹이는 수확을 했는데... 2차로 수확할 때 하나님께서 황충의 떼를 보내셔서 백성이 먹을 풀을 다 먹어버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백성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게 되고 그 결과 나라가 망하게 되는 그런 재앙을 예고하시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것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해석이 됩니다.
4절을 보면,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이것은 해석하는 학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 지배적인 해석은 극심한 가뭄을 말하는 것입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비가 오지 않으니까 육지의 있는 물과 바다의 있는 물이 다 말라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또한 앗수르의 침략으로 인하여 완전히 멸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선지자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이 모든 재앙들을 거두어주십니다.
2. 그래서 두 번째, 하나님은 우리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심지어 하나님의 심판까지도 거두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2절과 5절까지가 아모스 선지자의 기도입니다.
2절을 보면,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또 5절을 보면,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그런데 3절과 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떻게 하십니까?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지금 아모스 선지자가 누구를 위해서 기도했습니까? 자기 동족,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들은 아모스 선지자를 미워하고 핍박하고 괴롭힌 자들입니다. 어찌보면 “내 그럴 줄 알았다.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그냥두지 않으실줄 알았다”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신실한 중보기도자들이었습니다.
출32:32절을 보면 모세의 중보기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창세기 18장, 19장에 보면,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거기에 누가 삽니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삽니다. 아브라함이 조카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의인과 함께 그 성을 멸하시려나이까...
의인 50명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40명이 있다면... 30명이 있다면...“ 결국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로 롯이 살게 됩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ex) 탈무드에 보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새를 만드실 때, 처음에는 날개를 안주셨습니다. 그랬더니 하루는 새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뱀에게는 독이 있고, 사자에게는 무서운 발톱과 이빨이 있고, 말에게는 말발꿉이 있는데, 우리는 무기가 없어서 이 어려운 세상을 어떻게 삽니까...”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래, 날개를 달아주마”
그런데 새가 날개 때문에 거추장스럽고, 더 빨리 달리지도 못하고, 더 힘든겁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이 달아주신 날개 때문에 더 힘들고, 달리지도 못하고, 어려워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새야, 날개를 짐으로 달고 다니면 더 무거우니라. 그러나 날개를 활용해서 날개짓을 하면 날아서 사자를 피하고, 뱀을 피하고, 살찐 벌레 잡아먹고...” 정말 날개짓을 하니까 하늘 높이 날아오는 겁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기도가 무기입니다. 기도가 능력입니다.
그런데 기도안하면 기도가 짐이 됩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기도이야기만 하면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승리하는 줄 믿습니다.
특별히 기도할 때, 우리가 기도해야할 대상자들이 많지만,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줄 믿습니다.
3. 세 번째,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다림줄로 측량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7-9절은 다림줄의 환상이 나옵니다.
7절을 보면,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하나님께서 다림줄을 가지고 담 곁에 서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다림줄이 무엇입니까? 담장을 쌓을 때 쓰는 줄이죠. 끝부분에 추가 달려서 다림줄로 재면 정확하게 수직선이 되어서 바르게 담을 쌓을 쌓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다림줄을 가지고 담곁에 서 계십니다.
담을 쌓기 전에 쓰는 도구를 가지고 이미 담이 있는 곳에서 다림줄을 잡고 서계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면...
다림줄은 담을 쌓을 때도 사용되는 도구이지만,
담을 쌓은 다음에도 기존의 담이 기울어져서 무너지면 여러 가지 사고가 나기대문에 다림줄로 측량을 해서 기울어져 있으면 고쳐서 바로 세우거나 헐어버릴때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8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라는 담을 다림줄로 측정해 보니까 우상숭배와 교만과 영적인 타락으로 그 담이 완전히 기울어져서 그 담을 허물어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다림줄로 측량하십니다. 그래서 다림줄이 상징하는 것은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의 기준으로 우리의 삶의 모습을 측량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아닌, 축복의 대상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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