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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6장(201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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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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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15시 18분 5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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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모스 6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아모스라는 선지서를 보고 있습니다.
선지서를 읽을 때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는 선지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선지자의 말씀을 듣는 그 시대 사람들의 영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바로 볼 수 있어야 선지서가 어렵지 않고 또한 선지서의 의미를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모스 6장에도 이런 하나님의 마음과 그 당시 사람들의 영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그들 앞에 두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들이 저주를 선택하지 말고 생명을 선택하고 복을 받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행하게도 생명의 길, 복의 길을 가지 않고,
사망의 길 화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이 더 아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모스 6장에서는 “화 있을진저” 왜 화의 길을 자꾸 가려고 하는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을 책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6장에는 이스라엘의 부유층에 있는 부자들과 권력을 잡은 자들을 책망합니다.
6:1절에 보면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힘과 능력으로 백성들을 다스리고 가장 힘이 없고 연약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미치도록 힘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권력자들이 그 힘과 능력을 가지고 백성들을 억압하고
도리어 백성들의 피를 빨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악을 행하니까
그 밑에 있는 관리들 또 그 밑에 백성들까지 다 타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상을 이야기 합니다.
4-6절을 보면 악기를 만들어 음악을 즐기고, 술을 마시면서 좋은 향수와 화장품을 바르면서
환난이 오고 근심이 있어도 돈이 있으니까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돈이 있고 힘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이렇게 살아가는데
아모스시대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던 왕들과 권력층들은 얼마나 더 제 마음대로 살았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7-11절까지 보시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내가 그들을 심판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들을 다 빼앗아 원수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와 영광을 가지고 자기 욕심을 채우고 자기 배를 불리는데 사용하면서도 자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권력을 뒤집어 엎으시고 다 빼앗아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13절의 뿔은 권세 능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력과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자기가 만들었다고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교만함을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힘과 능력을 다 빼앗아 원수들에게 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4절에 있는 것처럼 이방 나라를 일으켜서 너희들을 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앗수르 사람들을 일으켜서 북쪽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고 다 포로로 잡아 가 버렸습니다. 이것이 역사 가운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반드시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이것이 우리에게 역사의 교훈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줍니다.
때로는 재물 얻을 능력도 주시고,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줍니다.
그런데 그 힘과 능력과 부와 영광을 자기 힘으로 만들었다고 교만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고 준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의를 행하고 정의를 행함으로 공동체 중에 제일 약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흥청망청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어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달아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든지 그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도 겸손하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가지고 나누며 섬기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시고, 평생 누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 기도함으로 하나님 자녀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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