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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3장(2015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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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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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5일 12시 57분 4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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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3장(20151206)
아모스서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지극히 평범한 농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기록된 말씀입니다.
당시 수많은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은 사용하지 않으시고, 아니, 사용하실 수 없었기에 드고아의 목자 아모스를 들어서 사용하셨습니다.
총 9장으로 이루어진 아모스서는 8개 나라에 대한 메시지와 3편의 설교,
그리고 5가지 환상, 5가지 회복에 대한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1-2장은 6개의 이방나라들과 남유다, 그리고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예고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3장부터는 6장까지 3편의 아모스의 설교가 나옵니다. 오늘 3장은 그 첫 번째 설교인데요, 첫 번째 설교 주제는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 언약의 백성이라 해도... 죄를 짓게 되면 그에 상응하는 보응을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절은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께서 징벌하신다는 내용이고,
3-8절은 하나님께서 징벌하실 때에는 여러 번 경고하신다는 내용입니다.
9-15절까지는 하나님의 징벌은 반드시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가지는 한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내가 하나님께 택함을 받고,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와 복을 많이 주셨으니까 내가 죄를 지어도 사랑의 하나님은 어느 정도는 눈감아 주실 거야 라는 생각입니다. 마치, 어느 정도의 죄는 하나님의 은혜를 괜찮을 꺼야하면서 마치 은혜를 죄용서의 면제부 정도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11:21-22을 보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화가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예수님께서 가장 많은 기적과 권능, 은혜를 베푸신 동네가 고라신과 벳새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라신과 벳새다 사람들은 더 교만해져서 회개하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눅12:48절에도 보면,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마치 율법을 모르는 이방백성들이 저지른 죄보다, 이미 하나님이 말씀을 받고, 알고 있는 주의 백성들이 죄를 저지를 때 더 큰 심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3장의 핵심구절은 2절입니다.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땅의 모든 족속중에서 너희만 알았나니...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지만,
특별히 택한 백성들에게는 특별한 특별 은총을 따로 주십니다.
불신자들에게도 은혜를 주십니다.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햇빛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비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호흡할 공기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걸어 다닐 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공기도 공짜로 마시고, 햇빛도 공짜, 물도 공짜로 마십니다.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기독교 신자만 주고 불교 신자는 주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일반은총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생명도 은혜로 받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께서 일반은총를 넘어서 특별은총을 주셨습니다.
특별은혜는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입니다.
오늘 1절을 다시한번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모든 족속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당시 애굽이라는 나라를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모든 나라들의 애굽의 발아래 굴복하고, 조공을 바치며, 종살이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애굽 이전에는 430년 종살이를 했고, 그 이후에도 애굽은 언제나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애굽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괴롭히고, 간섭하고, 힘으로 제압했습니다. 결코 애굽의 문명과 애굽의 군사력을 이길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특별하게 사랑하셔서, 애굽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또한 지켜주셨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동일합니다. 애굽은 세상과 어두움의 세력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택한 백성인 저와 여러분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줄 믿습니다.
두 번째는 택하심의 은혜인, 구속의 은총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가면서 풍성함을 누리는 복을 주십니다.
오늘 15절을 보면,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보응에 대한 말씀인데요, 그 이전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를 보면, 그들에게 겨울 궁과 여름 궁과 상아 궁을 만들 수 있는 은혜와 부강함을 허락하셨습니다.
특별히 상아 궁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은 엄청난 부와 부강함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아는 코끼리의 앞니를 말하죠, 고대 세계에서 상아는 최고의 가장 귀중한 재산 목록 중 하나일뿐만 아니라, 장식품으로 교역품에 있어서 최고의 상품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코끼리가 살지도 않을뿐더러 구하기 힘든 진귀한 제품이었습니다. 열왕기상10장을 보면, 솔로몬은 다시스의 배로 상아를 수입해 왔서 왕의 보좌를 상아로 만들었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니까 당시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이 얼마나 부강한 나라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도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특별한 은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은 잊고, 우상앞에 절을 하고, 결국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3-8절을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를 지었다고 무작정 벌을 내리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이 계속 경고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3절을 보면,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무슨 말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두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과 우상을 말합니다. 결코 동행할 수 없지 않냐고 하나님이 물으시는 것입니다.
6절을 보면,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마치 적들이 쳐들어오고 재앙이 오기전에 성읍의 파수대에서 파수꾼이 나팔을 불어서 알리듯, 분명 하나님께 미리 심판을 알리신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7절을 보면,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반드시 하나님은 당시의 종인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 심판의 비밀을 말씀하시고 계시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지 못하고, 들지 못함으로 무시무시한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한번 아모스 3장을 말씀을 통해서 귀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절대 이스라엘 백성들같은 이러한 어리석은 길을 가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뜻을 받들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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