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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1장(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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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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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3일 10시 49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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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1장(20151203)
오늘부터 소선지서 3번째 책인 아모스서를 읽게 됩니다.
사실, 성경을 읽을때 가장 읽기 힘든책이 있다면 선지서일 것입니다. 특별히 선지서는 아직 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예언이고, 많은 상징과 비유와 예표로 기록했기에 이해가 더욱 어렸습니다. 무엇보다 겉으로 표현되는 말씀들이 거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이기에 더욱 읽는이로 하여금 부담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사실, 구약성경 전체 1/3이 예언서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예언서를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언서를 통해 주시는 귀한 교훈을 얻기를 바랍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아모스서를 누가 기록했는지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1절을 보면,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여기에 보면, 아모스가 누구인지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아모스는 그의 고향과 직업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의 고향 드고아 라는 지역은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으로 남방 유다에 있는 마을입니다. 또한 아모스의 직업은 목자였습니다. 또 암7장 14절에도 보면,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아모스는 뽕나무 농사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모스는 목자이고 양을 치며 뽕나무를 기르는 한마디로 평범한 농부였다는 것입니다. 분명 당시 제사장도 많고 선지자도 많았을텐데 왜 하나님은 구지 평범한 농부를 선지자로 부르셨을까요? 그것은 당시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만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영적을 깨어있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에 부적합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당시 갈릴리 어부들과 당시 세리 같은 사람들을 사도로 택하셨습니다. 분명 당시의 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들 그리고 서기관들은 그들보다 더 많은 율법도 알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누구보다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영적으로 타락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평범한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어가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2절을 보면,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과 예루살렘에서 부르짖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부르짖는다’ 는 것은 “roar” 사자가 포효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포효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동물을 왕국을 보면, 사자는 먹이를 잡았을 때 포효합니다. 내가 먹이를 잡아서 식사를 해야 하니까 근처에 오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3:4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으며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하나님께서 시온에서 사자처럼 부르짖는다는 것은 북 왕국 이스라엘을 움켜쥐고 하나님께서 잡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지금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사자가 발톱으로 붙들고 있는 것처럼 잡수시려고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잡수시면 목자의 초장도 갈멜산도 다 물이 마르게 될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 주전 755년이고,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 왕에게 망한 것이 주전 721년입니다. 불과 34년 만에 망해버렸습니다.
34년 동안 북왕국은 6명의 왕이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아모스서는 우선적으로 그 대상이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한 예언입니다.
그런데 오늘 3절부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심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심판주로 나옵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주변 이방 6개 나라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그들은 모두 하나님은 알지 못하는 자들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자들입니다.
3절에 다메섹이 나오고, 6절에는 가사, 9절에는 두로, 11절에는 에돔
13절에는 암몬, 2장 1절을 보면 모압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1장에 계속 반복되는 구절이 하나 있습니다. 특별히 6개의 이방나라들의 죄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할 때,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라는 말씀이 오늘 1장 3절, 6절, 9절, 11절, 13절, 또 2장에도 계속 나옵니다.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이 이미 그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셨고, 참아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반복되는 구절이 있는데...
‘그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라는 구절입니다.
3절도 보면,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6절에도,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9절에도,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11절, 13절, 2장 1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서너가지라는 많은 실제로는 많은 죄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한두번의 죄를 참아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 한계가 지난 것이죠. 한마디로 심판이 분량까지 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는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십니다. 그러나 죄가 충만해져서 심판의 때가 되면... 그 때는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심판을 내리셨다면 이미 그때는 늦은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쓰나미가 오고 있는데 그제야 도망가도 이미 늦은 것입니다. 심판이 오기 전에 돌이키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왜 심판하십니까’ 물을 수가 없습니다.
위에 나오는 6국가의 왕들은 자기들의 권세와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섯 국가 중 대부분은 자취도 없이 역사속에서 사라졌습니다.
한가지만 더 본다면, 하나님이 이 나라들을 심판하실 때 어떻게 심판하셨냐..
4절을 보면,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7절에도,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10절에도,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나머지도 똑같습니다. 예외 없이 6국가 모두에게 반복되는 말씀입니다.
그 나라들의 수도와 최고의 성, 궁권을 불태워버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궁궐이라는 것은 나라의 왕이 거주하는 곳이고, 나라에서 가장 안전하고 강한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강한 곳을 공격해서 힘을 제거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힘이 많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압제하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이 많아서 죄를 계속 짓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힘을 빼놓는 것입니다. 그래야 죄를 짓지 못하죠.
그런데 그것이 다른 한편으로는 은혜입니다. 힘을 빼는 것이 은혜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인간이 가장 자랑하고 의지하는 것을
치시고, 심판하십니다. 건강을 자랑하는 사람은 건강을 치시고, 돈을 자랑하는 사람은 돈을 치시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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