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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2장(2015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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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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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18시 20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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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2장(20151201)
오늘 12월의 첫날 첫시간 주님앞에 먼저 하나님 앞에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은 큰 은혜와 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요엘서는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무명의 선지자인 요엘에 의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그에 대해서 기록할 때, 그의 아버지의 이름만을 기록하고 있을뿐,
어디서 태어났는지, 또 어떻게 살았는지, 또 어느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던 선지자였는지 전혀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엘은 ‘무명의 선지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비록 이스라엘 역사가운데 마치 한 획을 긋는 것같은 엘리야, 이사야, 예레미야, 다니엘, 호세아같은 선지자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동일하게 그를 사용하셨고,
또한 당시 이런 수많은 무명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셨는 줄로 믿습니다.
동일하게 지난 2,000년 동안 기독교 역사가운데에도 많은 목사님들, 훌륭한 부흥사들, 이름만 들어도 명성이 자자했 분들도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했던 수많은 무명의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일하셨는 줄 믿습니다.
요엘이 바로 그런 선지자 중에 한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에게는 믿음과 신앙이 충만했던 아버지 브두엘이 있었습니다.
브두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에 의해서 설득을 당한 사람’ 즉, 하나님에 의해 감화를 받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자식을 낳았는데, 이름을 요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요엘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분명한 것은 요엘의 아버지는 신앙이 좋은 믿음의 사람이었을 것이고, 또한 그의 자녀를 믿음으로 키웠기에 이스라엘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된 줄로 믿습니다.
때문에 이 새벽에도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브두엘처럼, 신앙으로 믿음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섬기고, 돌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1장에서 요엘 시대에 일어났던 전대미문의 메뚜기 재앙에 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당시 메뚜기 재앙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자자손손 그 이야기를 전해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말 온갖 메뚜기 떼가 날라와서 모든 것을 다 먹어치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제사드릴 소제와 전제의 제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온 땅위에 사람들의 즐거움이 말라버리는 희락이 사라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오늘 2장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오늘 4절을 보면,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마치 군대처럼 무시무시했다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익히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수만, 수억마리의 메뚜기 떼가 날라오면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실제로 1654년에는 대만에 메뚜기떼가 날라와서 농산물을 모두 쓸어버려서 당시 8천명이 굶어죽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2004년에는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수십억 마리의 메뚜기 떼가 날라와서 국가 1년 곡식 생산량의 4분의 1을 먹어 치웠다고 합니다. 이 정도되면 재앙의 수준이죠.
그런데 요엘 선지자가 하는 말은 뭡니까? 메뚜기로 인한 재앙이 진정한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진짜 하나님의 심판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15절에도 보면,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라고 이야기하고...
또한 오늘 2장에도 1절에 보면,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고,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메뚜기 재앙으로 놀라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것은 마치 알람과 같은 예비종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진짜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이 닥치며 그때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이어지는 3절도 보면,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이것이 여호와의 날에 임할 재앙들입니다. 그리고 11절 뒷부분을 보면,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그 누구도 여호와의 날, 심판의 날을 피할수 없고,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장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선지자가 호소하는 내용은 여호와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오늘 2장 12절부터 17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여호와께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그러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신다는 것입니까?
이어지는 13절을 보면,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뿐만 아니라 14절을 보면,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에게느 이러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고, 복을 내려주십니다.
특별히 오늘 2장 말씀에는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2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세상적인 복이고, 다른 하나는 영적인 복입니다.
먼저 18-19절을 보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여기서 ‘그 때에’ 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그때는 어떤 때를 말할까요?
당연히 자신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온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 내가 내가 잘못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교만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영적으로 게으르고, 영적으로 무지했습니다.’ 라고 회개하며 주님께 돌아올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비로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24-25절을 보면,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이전에 팥중이에게, 메뚜기에게, 느치에게, 황충에게 다 빼앗겼던 곡식들과 열매들이 다시금 열리게 하시고, 풍성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무엇보다 21절을 보면, 말라버렸던, 잃어버렸던 희락을 다시금 찾게 됩니다.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그러나 무엇보다 귀한 복은 영적인 복입니다.
오늘 28-29절을 보면,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마지막 32절을 보면,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이것이 하나님이 돌아오는 자에게 주시는 복인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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