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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13장(2015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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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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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8일 09시 39분 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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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13장(20151127)
오늘 호세아서 13장은 호세아 선지자의 9편의 설교 중 8번째 해당되는 설교입니다. 설교의 주제는 이스라엘은 멸망을 스스로 자초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멸망 중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시며, 심판을 면할 길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어제 호12장 9절에도 나왔던 말씀과 똑같은 오늘 13장에도 나옵니다.
4절을 보시면,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실, 이외에 다른 어떤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 옛날부터 변함없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이 알 때, 다른 신들은 헛된 신들이요, 오직 여호와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요, 구원자이심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습은 마치 배반하는 신하의 모습과 같습니다.
9절을 보시면,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여기에 보면,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라’ 했습니다. 한마디로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습니다. 또 이어지는 10-11절을 보면,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백성들이 왕을 세워달라고 해서 세워주고, 지도자를 세워달라고 해서 세워주었는데... 그들이 도리어 하나님을 분노케 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기대를 벗어나서 배반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14절에도 보면,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배반했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가장 나쁜 사람’의 기준이 뭔지 아세요? ‘배신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떤 인문학자는 지금의 시대를 ‘배신의 시대’ 또는 ‘배신을 권하는 시대’라고 진단했습니다.
ex) 며칠전 뉴스를 보는데, 고, 김영삼대통령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면서...
김영삼 대통령이 당시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한 3당야합은 ‘민주주의 배신이었다’ 라고 이야기하는 시각에 대해서... 이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대답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한다’ 라고 했다는 아주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맞는 말이죠.
그러나 사실, 우리는 어떤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 배신의 진의가 분명 낫낫히 드러날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는 그들이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가 음란한 아내를 변함없이 사랑하듯, 패륜아 같은 아들은 변함없이 사랑하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은 그들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기 이전부터, 애굽에서부터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의 보답은 배신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세상에서도 가장 나쁘다고 하는 배신으로 응답했는가?
1. 첫 번째는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2절을 보면,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여기서 말하는 송아지는 북왕국에 세워놓은 금송아지 우상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제사를 드리는 자가 금송아지에 입을 맞춥니다. 당시 입을 맞춘다는 것은 존경을 표시하는 행위였습니다. 당연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자가 여호와 하나님께 존경을 표시해야하는데, 우상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 2계명에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말씀을 어기고, 말씀을 무시하고 우상을 만들어서 섬겼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우상숭배는 말씀을 무시한 죄였습니다.
2. 두 번째는 교만때문이었습니다.
6절을 보면,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자신들의 세상적인 풍요와 번영, 부요가 자신들로 인하여 만들어졌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번영임을 기억하고 겸손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교만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반드시 물리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약4:6을 보면,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3. 세 번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9절을 보면,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여러분, 배신의 마지막은 언제나 대적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세상도 보면, 일례로 정치인들을 보세요? 어제는 같은 배를 타고, 생사고락을 같이할 동지라고 이야기하지만 탈당할 때 보면 완전히 원수가 되고, 저주를 퍼붓습니다. 정치인들만 그렇습니까?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우리의 삶의 주변에도 너무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하나님을 이처럼 배반하고 배신하고 심지어 대적하는 자들이 되었는가? 오늘 1절을 보면,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것입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그들을 높여주시고, 부요와 권세와 능력을 주셨는데, 그것을 가지고 바알에게로 갔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바알을 섬긴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주신 시간과 건강과 물질과 은사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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