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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0장(201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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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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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5일 14시 22분 4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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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 없이 많은 회개를 촉구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를 무시하고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범죄하며 살았습니다.
본문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한 내용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최후의 통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Ⅰ.하나님께서 촉구하신 회개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본문 12절 상반 절을 보면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해, 악을 심는 일에서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실 때 의를 행하는 민족으로 부르셨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여 공의에 대한 모범을 보이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공의를 심는 백성으로 살지 않고 악을 심는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시는 우상숭배와 음행을 일삼았으며
형제의 것을 탈취하기 위해 거짓, 사기, 살인을 일삼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인애를 잃어버린 백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인애(긍휼)”란 하나님께서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사랑과 불쌍히 여기는 자의 모든 것을 책임져 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애란 죄인을 그냥 두면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어서 구원해 주시고, 그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사랑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긍휼을 받은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광야 40년 동안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셨으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복까지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악을 행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긍휼을 잃어 버린 백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자신들을 위해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하며, 이방인처럼 살아간 것도
자신들을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이방인처럼 살아가면 하나님을 섬기며 살 때보다
더 자유롭고, 풍요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위해 이방인처럼 살아갔지만,
그것은 자신들을 죽이는 길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만 자신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일과
자신을 살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일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한 일은 자신들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자신들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악을 심는 일이 아니라,
공의를 심는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철저히 회개하고서 죄악 된 삶에서 떠나
의를 심어 긍휼을 거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과연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삶을 비취어 봤을 때,
무엇을 심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지금은 하나님을 찾을 때이기 때문에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12절 중반 절을 보면,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이방인처럼 살아오던 마음을 돌이켜서
새롭게 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임박한 심판이 그들의 목전에 다가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이스라엘이 살 수 있는 길은 공의를 심고
하나님의 긍휼을 거두는 생활로 돌아가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돌이켜서 새롭게 하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제 나의 삶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항해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만,
목적지를 정확하게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디에 있느냐를 모를 때
회개는 불가능하며 경고의 외침도 귀에 들어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은 지금 이스라엘이 서 있는 위치가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지금 묵은 땅과 같이 죄악으로 강퍅해져 있는 마음을 변화시키는 회개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회개하고서 마음을 돌이켜야 다시 의를 심을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긍휼을 거두어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묵은 땅”이란 묵은 심령을 의미합니다.
묵은 땅이란 가꾸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김을 매지 않아서 풀이 많이 나고 돌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갈지 않아서 굳어질 대로 굳어진 밭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리 씨앗을 뿌려도 전혀 싹을 내지 못합니다.
이러한 묵은 땅이 살려면 기경하여야 합니다. 쟁기로 갈아엎어야 합니다.
이러한 밭은 갈아엎어야 물이 스미어 들고 씨를 뿌리면 싹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묵은 땅을 기경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회개를 말합니다.
우리 심령에 가득한 온갖 더러운 죄악의 잡초들,
자기 아집과 욕심의 돌들을 갈아엎고 더러운 습관의 쓴 뿌리를
철저히 뽑아 버리는 회개를 말합니다.
그 때에 오늘 본문 말씀대로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재하사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여호와를 찾을 때”가 있듯이 또한 밭도 갈아야 할 때가 있듯이
회개도 때가 있는 것입니다.
2015년 이제 1달정도 남겨두었는데, 금년 한해동안의 마음의 묵은 땅을
다 갈아 엎고 한해동안의 죄를 회개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3.회개하면 여호와께서 임하여 공의를 비처럼 내리신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12절 하반 절을 보면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비는 하늘에서 내려 땅을 촉촉하게 적시고 모든 생명체들에게
생수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께서 회개한 이스라엘에게 의의 은혜를 풍족하게 내려 주시어
심판에서 구원받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농부는 봄에 겨우내 묵혀 두었던 땅에 그대로 파종하지 않습니다.
잡초와 가시를 제거한 후 땅을 깊이 판 뒤 거름을 하고 나서 파종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묵은 땅과 같은 심령에 하나님의 은혜는 임하지 않습니다.
회개를 통해 죄악의 잡초와 가시를 모두 뽑아 내고 변화되어진 마음에
하나님은 그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가장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결코 멸시하시지 않습니다.
회개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귀하게 여기시고,
그런 마음에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한해동안의 모든 죄를 회개하심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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