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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8장(2015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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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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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1일 11시 56분 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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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8장(20151122)
오늘 호세아 8장의 내용은 4장부터 시작되는 호세아의 9편의 설교 중에는 4번째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7장 8절-8장 마지막절까지입니다.
네 번째 설교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향한 인애를 잃어버린 이유가 ‘영적무지’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장 9절에,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뭔가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다 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진실로 원하시는지에 대해서 몰랐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몰랐고, 지금 자신들의 실상이 어떤지를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예화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인 실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첫 번째 예화가 “뜨거운 화덕”예화였죠, 열정은 있는데, 엉뚱한 열정이었죠.
두번째, “뒤집지 않은 전병”입니다. 도무지 먹을 수 없는 빈대떡입니다.
세번째, “어리석은 비둘기”와 같이 방향감각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와야하는데, 애굽으로 앗수르로 날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네번째는 “속이는 활”과 같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쏟아도, 과녁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활이 구부러져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길이 없는 것이죠.
이어서 오늘 8장에는 그러한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는 당연히 우상숭배와 연결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4절을 보시면,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이어지는 5-6절도 보면,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그런데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뭡니까?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결국은 ‘파괴되고, 버려지고, 산산조각 나리라’ 말씀합니다.
남북이 갈라지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여로보암 1세는 백성들이 절기를 맞아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고 이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법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의 모든 왕들도 이 법을 유지하고 강화시킵니다.
아마 처음에는 백성들도 우상숭배에 대해서 많은 반발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나라가 갈라져도, 하나님은 두분이 될 수 없는데...
‘제사만은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던 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터전을 버리고 남유다로 이주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북왕국의 왕들은 더욱 우상숭배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더 으리으리하고 근사하고 휘왕찬란한 금송아지들을 많이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본주의적인 신앙이었습니다. 모든 우상들이 그렇듯이, 자신들의 유익과 이익을 위해서 신을 만든 것입니다. 단지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또는 온갖 세상의 좋은 것은 다 갖다 치장을 해놓습니다. 선이니, 정의니, 인권이니, 진리니... 그러나 앞에는 우상을 세워놓고 그 뒤에는 인간이 서있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결코 예루살렘 성전의 법궤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을 대치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 아닌 그 무엇을 마치 하나님처럼 여기고, 하나님처럼 섬길 때, 그것은 파괴되고, 버려지고 산산조각 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왜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또 왜 이러한 심판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오늘 12절을 보면,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여기서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했다는 표현은 정말 율법이 만개이상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거듭 거듭 반복해서 기록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가르치시고, 권면하시고,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도리어 백성들을 이상한 것으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말씀으로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으면 우상숭배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언약을 어기며, 율법을 범하는 자가 됩니다.
3절을 보시면,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선을 버리게 됩니다.
4절을 보시면,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당시에는 왕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제사장이나 선지자가 기름을 붓게 됩니다.
사울왕, 다윗, 솔로몬왕을 보면, 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름을 붓게 됩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기름부어 세워주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북왕국왕들은 하나님없이 임의로 왕이 됩니다.
또 14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자기를 지으신 분을 잊어버립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모든 것이 다 엉망진창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님을 잊고,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마치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을 덮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나팔을 입에 대고 있으라고 말합니다. 나팔을 분다는 것은 적이 온다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마치 하나님의 심판이 먹이감을 본 독수리처럼 순식간에 먹이를 낚아채듯이 적이 오니까... 언제라도 나팔을 불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뜻입니다. 참으로 무시무시한 말씀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충만하고, 말씀 가운데 거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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