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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6장(2015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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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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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1일 11시 55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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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6장(20151119)
호세아서의 전체 주제는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사랑’입니다.
특별히 4장부터 마지막 14장까지는 호세아의 9편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반복적으로 기록합니다.
첫 번째 설교는 4:1절-5:4절까지 나옵니다. 또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의 첫 번째 원인제공자들이 제사장들, 종교지도자들의 타락이었음을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 설교는 5:5절-6:3절까지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앞부분 1-7절까지는 우상숭배에 대한 경고의 내용이 나오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 영적인 무지는 서서히 이스라엘을 좀먹게하고, 썩어지게 하고, 결국 그것은 교만으로 이어지고, 하나님이 아닌 우상앞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설교는 6:4-7:7절까지입니다. 세 번째 설교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향한 인애를 잃어버림으로써 오는 악한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오늘 4절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로 인하여 괴로워하고,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심정을 읽게 됩니다.
4절을 보면,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그렇다면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어떤 모습 때문에 하나님이 이처럼
마치 맥이 빠진 모습처럼 탄식하고 계실까요?
1. 첫 번째, 제사는 있지만 사랑이 없는 모습때문이었습니다.
오늘 4절에도 보면, 인애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6절에도 보면, 인애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여기서 ‘인애’는 ‘헤세드’라는 단어있데요. 헤세드는 딱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기가 어려운 단어입니다. 또한 헤세드는 2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헤세드입니다. 이때는 긍휼, 자비, 은혜, 인자, 선하심, 신실하심등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베푸시는 모든 사랑의 총칭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는 인간편에서 하나님을 향한 헤세드입니다. 이때의 인애는 ‘하나님을 향한 충성, 진실, 이웃사랑, 친절, 온유’등의 단어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4절과 6절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지금 너희에게 인애가 없다’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후자에 해당됩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나 이웃을 향한 사랑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혹이나 자신들이 있다라고 이야기할찌도 모르나...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과 같았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나는 제사보다 인애를 원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6절 말씀을 잘 보면, 제사와 번제를, 인애와 하나님 아는 것과 병행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것을 동일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계속 나왔던 말씀처럼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처럼 우상숭배하고, 결국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무지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도무지 말씀을 듣지 않고, 심지어 말씀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니까 처음에는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서서히 병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말씀을 듣지만,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않을 때 하나님을 탄식하십니다.
5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는 했지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의 이름도 저주의 이름을 지어부르게 했습니다. 선지자에게는 너무도 가혹한 명령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해서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3. 세 번째,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면서도 여전히 악한 일만 행할 때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8절 보면,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이어지는 9절을 보면.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길르앗’은 이스라엘의 북동쪽 지역을 말합니다. 이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차지한 땅이고, 가장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르우벤, 간, 므낫세 반지파에게 먼저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는커녕, 그곳을 행악자의 고을로 만들었고, 피의 발자취가 가득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북왕국은 어떻습니까? 호세아가 사역하는 동안 무려 7번명의 왕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는 9절에 나오는 ‘세겜 길’입니다. 세겜은 그 옛날 도피성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은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모여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거룩해야 할 그곳이 도리어 살인하는 곳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실제로 북왕국에서 남쪽 예루살렘 성전으로 내려가는 백성들을 당시의 세겜에 있던 제사장들이 그들을 죽이고, 그 제물을 빼앗는 그런 사악한 일들이 자행되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1절에는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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