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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5장(201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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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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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7일 15시 34분 2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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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5장(20151118)
호세아서의 전체 주제는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사랑’입니다.
심판의 근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로 인한 영적인 간음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사랑의 근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택한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구속의 은총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호세아서의 주제가 성경 전체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3장까지에서는 호세아의 가정사를 통해, 그 하나님의 심판과 사랑을 보여주시고, 이제 4장부터 마지막 14장까지는 호세아의 9편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를 기록합니다. 이 선지자의 설교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제 본 첫 번째 설교는 4장 1절에서부터 5장 4절까지 나옵니다. 또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의 첫 번째 원인제공자들이 제사장들, 종교지도자들의 타락이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설교는 5장 5절부터 6장 3절까지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앞부분 1-7절까지는 우상숭배에 대한 경고의 내용이 나오고,
8-15절까지에는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서로 전쟁을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교만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일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그리고 4절 뒷부분에 보면, “...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그리고 그것이 마치 서서히 이스라엘을 좀먹게 하는... 썩어지게 하는 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겉으로 식별이 잘 안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마치 옷에 곰팡이가 피고, 좀이 먹을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상태가 서서히 영적인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고,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다고 말할까요?
1. 첫번째, 그들에게는 하나님께 반항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2절을 보면, “패역자가 살육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그들을 다 벌하노라”
여기서 ‘패역자’ 라는 말은 반항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패역자와 같이 반항하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에게 반항하는 것을 패륜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륜아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왜 자녀들이 부모에게 반항을 할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하는데... 부모는 못하게 하죠.
그러나 그것은 결국 자녀를 위한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헤아리고, 이해한다면 패륜까지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다고 말씀하십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모든 것은 선하신 줄 믿습니다.
때로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같지만... 모든 부모가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 줄 믿습니다.
2. 두번째, 거룩하지 않은 마음입니다.
4절을 보면,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준은 언제나 거룩입니다.
레11:45을 보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니라”
이것은 육적인 거룩 뿐만 아니라 영적인 거룩도 포함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육적인 타락뿐만 아니라 우상숭배로 인한 영적인 거룩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면, 우리의 영이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교만한 마음입니다.
5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사람이 교만해지면 결국 넘어집니다. 호세아가 예언할 당시 여로보암 2세 때에는 이스라엘이 경제적으로도 잘 살았고 군사력도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제력과 군사력을 믿고, 그 힘에 도취되어 교만해진 것입니다.
약4:6절을 보면,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는 결코 하나님께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 이처럼 하나님의 대한 지식을 버리고, 하나님께 반항하고, 거룩을 버리고,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명령, 세상을 쫓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11절을 보면,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또 13절을 보시면,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그들이 앗수르를 의지했다는 것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므로 하나님 축복이 떠나가니까, 앗수르가 강해져서 쳐들어오게 됩니다.
앗수르에게 조공도 보내고 뇌물도 보내면서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앗수르 왕에게 가서 살려달라고 빌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앗수르가 너희를 도울 수 없다. 왜냐하면, 너희를 심판하는 것은 바로 나 여호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앗수르는 단지 심판의 도구, 막대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막대기를 치워도 다른 더 센 막대기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6장에도 보면,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뭡니까? 힘써 여호와를 알라는 것입니다.
호6장 6절을 보면,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또 오는 4절에도 이 모든 것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다시한번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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