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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201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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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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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0일 16시 40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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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장(20151111)
오늘 다니엘서 11장의 내용은 10장부터 이어지는 4번째 환상의 내용입니다.
먼저 1절을 보면,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내가"는 전장에 보면, 하나님이 보낸 천사 가브리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가 뭘 했다는 것입니까?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다리오 왕은 바벨론의 벨사살 왕을 물리치고 바벨론을 멸망시켰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천사 가브리엘이 다리오를 도와서 바벨론을 멸망시키는데 역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에서 보았듯이, 다리오는 또 어떤 왕이었습니까?
나라를 얻고 나서 총리 셋과 방백 일백 이십명을 세워서 전국을 다스리게 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때 다리오는 다니엘을 총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그러한 때도 천사 가브리엘은 다리오의 마음을 움직여 주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바벨론이 약해지고 메대 바사가 강해서 바벨론이 멸망한 것이 아니라, 그리고 다리오가 어떻게 하다보니까 당시 바벨론의 총리였던 다니엘을 발탁하여 새로운 나라 메데 바사 나라의 총리로 세운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하나님의 개입,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이 당시 모함을 받아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도, 그는 구원을 받고, 원수들이 대신 사자굴에 던져져서 죽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보낸 천사로 인하여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의 역사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줄 믿습니다. 그냥 보면 세상의 역사와 시간이 흘러가는 것같지만,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보고, 영적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홀로두시지 않고... 분명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의 도움이 있고, 하나님이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참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하냐면...‘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이 일어날 것이요.’
바벨론이 멸망당하고 나서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8장에 기록된 수양의 이상에서 보았듯이 수양의 뿔은 두 개인데 나중에 난 뿔이 처음 것보다 더 길었습니다. 이것은 메대 사람 다리오보다는 나중에 등장한 바사 사람 고레스가 더 큰 권세를 가질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고레스 이후에 바사에는 세 왕이 연속적으로 이어가면서 나라를 통치했습니다. 그 뒤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 후의 네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마지막 네번째 일어날 왕이 바로 에스더서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부요함과 강성함으로 헬라와 전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의 기록을 보면, 그는 100만 대군을 이끌고 헬라와 전쟁을 하게 됩니다. 배를 1,000천이나 만들어서 헬라국을 치게 됩니다.
처음에는 승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살라미스 전투에서 크게 패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바사국은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3절 말씀을 보면,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장차 한 능력이 있는 왕’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는 정말 막강한 권세를 지녔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했습니다.
세계사를 보면,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은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왕이 되면서, 자기는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든 곳을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안에 온 세상을 정복하게 됩니다.
심지어 알렉산더는 더 이상 정복할 나라가 없는 나머지 아쉬워서 울었다고 합니다.
4절을 보시면,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그런데 알렉산더 대왕은 33세의 나이로 죽게 됩니다.
그는 인도정벌에서 화살에 맞게 되고,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오랫동안 전쟁에 지친 군사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술잔치를 베풀게 되고, 그도 많은 술을 마시게 되고, 결국 몸의 면역이 떨어져서 말라리아에 걸려 죽게 됩니다. 그 후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다 암살을 당하게 되고,
그의 부하들이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4절 말씀이 그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결국은 헬라 나라가 네 나라로 쪼개지게 됩니다.
그래서 마게도냐와 헬라 지방은 카산더라는 장군이 통치하게 되고,
소아시아 지방은 리시마커스라는 장군이 통치를 하고,
애굽 지역은 톨레미라는 장군이 통치하고,
그리고 수리아 지방은 셀류커스라는 장군이 통치합니다.
결국 다니엘이 본 환상과 이상대로 역사가 흘러가게 됩니다.
그런데 7절부터 나오는 내용을 보멱, 그 네 나라 가운데 두 나라 사이에는 끊임없는 전쟁이 있게 됩니다. 한 쪽은 애굽을 중심으로 한 톨레미 왕조, 즉 남방 왕이었습니다. 또 다른 한 쪽은 수리아를 중심으로 한 셀류커스 왕조, 곧 북방 왕이었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늘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 틈바구니 속에서 팔레스타인 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은 많은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보면, 처음에는 남방왕이 이기게 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북방의 왕이 서서히 승리하게 됩니다.
이때 북방 왕이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라는 왕입니다. 그가 큰 대군을 일으키고 남방을 쳐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로마가 중간에서 막게 됩니다.
북방 왕은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철수하고 수리아 본국으로 되돌아가게 되는데, 돌아가는 도중에 팔레스타인 땅을 지나가면서 북방 왕은 모든 분풀이를 유대인들에게 퍼붓게 됩니다. 이때 유대인들에게 엄청난 핍박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신앙을 저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저들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굳게 지키면서 북방 왕에게 대항했습니다.
그 내용이 오늘 31절에 나옵니다.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그리고 이어지는 33절을 보면,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그런데 말씀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40절을 보면,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주경학자들은 이것이 바로 인류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을 의미하는 말씀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나라와 어떤 나라가 싸우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지막때에 하나님의 군대와 어두움의 군대가 서로 전쟁을 하게 된다는 말씀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니엘의 이상과 환상을 보면서, 당시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었지만, 우리가 역사를 다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마지막때의 아마겟돈 전쟁도 어떻게 될까요?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성도들은 더욱 영적으로 깨어서 우리의 신앙을 잘 지켜나가고, 믿음에 굳게 서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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