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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장(2015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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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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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0일 19시 04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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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장(20151030)
오늘부터 다니엘서에 읽겠습니다. 먼저 다니엘서가 기록된 시대적인 배경을 보면, 북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하고 또 남유다 왕국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했습니다. 그런데 남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때 남유다 사람들 가운데 많은 수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도 이때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세 친구는 포로로 끌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방 땅에서 신앙을 잘 지켰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복을 받고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히려 귀하게 높이 들려 쓰임받게 됩니다.
우리가 이전에 보았던 에스겔, 예레미야, 이사야서는 남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오는 상황속에서 하신 하나님의 말씀들이었습니다. 다니엘서 또한 같은 시대에 쓰여진 책입니다.
오늘은 다니엘서의 서론적인 부분을 먼저 보면, 다니엘서는 총12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를 전반부와 후반부 2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반부와 후반부는 내용도 다르고, 문체와 스타일도 완전히 다릅니다.
1∼6장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7∼12장에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다니엘이 받은 이상, 묵시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오늘 1장에는 우리가 잘아는 다니엘과 세 친구가 포로로 끌려간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그는 왕이 주는 진미와 왕이 주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채소와 물을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에 비해서 건강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복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장, 다니엘이 당시 바벨론의 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
3장, 다니엘의 세 친구가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가 풀무 불 속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서 그 뜨거운 불 속에서 저들을 건져내신 구원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4장,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임금의 꿈을 두번째 해석해주는 내용
5장, 벨사살왕이 하나님의 모독하다가 심판을 받는 내용
6장, 다니엘은 다리오왕 때 모함을 받아서 사자굴 속에 던져집니다. 그렇지만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봉하시고 다니엘을 지켜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1장에서 6장까지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서 아주 재미있고, 또 사건마다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7장-12장까지는 앞으로 되어질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받은 4가지의 환상과 묵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1장 말씀에 나오는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먼저, 오늘 1절을 보면,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지금 다니엘은 바벨론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있으면서 그는 바벨론의 총리의 직임을 맞게 됩니다. 한마디로 바벨론의 핵심 관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은 언제나 자신의 나라와 민족에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지금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유다 왕 여호야김’이라고 하면서 유다 왕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니엘은 비록 포로로 끌려갔지만 그 마음속에는 ‘나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하나님의 선민 유다 왕국의 사람이다’라는 영적인 자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뭡니까?
우리는 어떠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종이고, 사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모든 것에 하나님을 우선할 때 가능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뭘까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다니엘은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영원히 바벨론에서 살다가 죽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바벨론의 신인 바루둑을 섬기는 것이 그가 바벨론에서 살아남는데는 더 유익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오직 하나님이 우선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도 오직 예수님이 우선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2절을 보면,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여기에 보면, ‘주께서’ 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자기 힘으로, 자기 능력으로 예루살렘에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하나님 전의 기구를 탈취해 간 것 같지만, 그 배후에는 누가 있었다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은 바벨론을 도구로 온 세상을 심판하고 계십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왜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권자가 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주권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렘36:23에 보면, 여호야김이 예레미야가 쓴 두루마리를 칼로 다 잘랐습니다. 이것을 화로 불에 다 태워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느부갓네살왕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주권은 누구에게 있다고 했습니까? 하나님께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해야 합니다.
8절을 보면,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지금 다니엘과 그의 믿음의 친구들은 뜻을 정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음식을 먹고 안먹고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7절을 보면, 바벨론은 심지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이름까지 바꾸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하나님 우선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니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5절을 보면,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7절을 보면,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20절을 보면,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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