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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8장(2015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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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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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9일 18시 16분 3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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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은 에스겔이 본 성전 환상의 제일 마지막 장으로 각 지파의 영토 분배와 '거룩한 땅'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마지막으로 성읍 출입구에 관해 언급하고 나서 그 성읍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고 짓습니다(35 절).
그 뜻을 보면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읍의 이름 '여호와 삼마'는 에스겔서를 압축해 놓은 단어로, 에스겔 선지자는 환상을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의 죄 때문에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을 떠나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택하신 백성을 버리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그가 볼 때 하나님은 더 이상 이스라엘과 함께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은 보호자가 없음으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에스겔 선지자는 떠나신 하나님이 성전으로 다시 돌아오시는 것을 목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으로 들어오셨고 이제 그 문을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겔 44:2).
그 문을 닫으라는 말씀은 다시 떠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백성들과 함께 계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단지 이스라엘의 국가적인 회복만을 염두에 두고 하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임마누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모든 인류에게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읍은 완전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성문의 이름 : 열두 지파 새로운 성읍은 거룩한 땅에 있는 것으로서 정사각형이며 사면에 각각 세 개의 성문이 있습니다.
이 열두 문의 이름이 바로 열두 지파인 이름입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지파별로 문을 배정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북편은 성전을 바라보는 쪽입니다.
이곳에는 장자인 르우벤, 다윗의 조상인 유다, 그리고 제사장 족속의 조상인 레위의 문이 있습니다.
남편에는 여기에는 시므온, 잇사갈, 그리고 스불론의 문이 있습니다.
이들은 거주하는 지역이 모두 남쪽입니다.
서편에는 첩의 소생들의 이름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갓, 아셀, 그리고 납달리의 문입니다.
동편은 라헬의 두 아들인 요셉과 베냐민의 문이 있고 라헬의 종의 소생인 단의 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성읍의 문을 차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지파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하는 상황은 성읍이 파괴되고 모든 지파가 흩어져 있으며 포로로 끌려와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 환상을 통해서 지금은 비록 흩어져 있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모아 한 성읍에서 살게 하실 것임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며 뜻입니다.
하나님은 채찍질을 하시면서도 택한 백성들을 위해서는 항상 좋은 길을 예비해 두고 계심을 알게하는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한가지로 가증한 죄를 범한 여러 외국민을 벌하시는데,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교정하기 위해 징계를 주신다는 것과 이제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뻐하고 있는 주변 여러 나라는 반드시 심판을 받고(겔 25:1, 32:32), 이스라엘은 다윗왕가의 자손에 의해 부흥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 모든 일들은 여호와야 말로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 행하신 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30번에 걸쳐 말씀하신 것처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오늘도 인간의 역사속에, 개인의 삶속에 간섭하시고 계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성전중심의 신앙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신앙을 이어나갔습니다.
성전안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셨기 때문입니다.
곧 하나님중심의 신앙생활을 성전을 통하여 지켜왔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중심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구약에서는 성전에 계신 하나님 그 안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면 신약에서 오늘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성경을 통하여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중심으로, 그 말씀을 늘 가까이 하며, 그 은혜와 그 사랑을 잊지 말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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