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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8장(2015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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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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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8일 15시 43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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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8장(20151018)
에스겔 38장과 39장은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전장인 37장과 계속 연결이 되는 말씀들입니다. 우리가 37장에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들이 생기를 얻고, 새 생명을 얻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군대가 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두 개의 막대기 하나되는...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연합하는 상징적인 예언의 말씀들이 나왔는데요. 이것은 나라가 망하고, 포로되었던 이스라엘이 다시금 완전히 회복되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연합이라는 소망을 제시해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38장에서 39장까지는 이처럼 회복된 이스라엘을 다시금 궤멸시키려는 악한 세력의 위협이 나오게 됩니다. 그들이 오늘 말씀을 보면, 곡과 마곡이라고 했습니다. 온 사방의 나라들과 민족들을 연합을 해서 택한 백성들을 다시금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은 그냥 두지 않으시고, 결국 그들은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로 인도하신다는 메시지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에스겔 38장과 39장을 배경으로 쓴 소설책이 많이 있는데요.
혹시, 미국의 조엘 로젠버그라는 목사님의 ‘에스겔의 해결책’이라는 소설책에 대해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미국의 근본주의 신앙과 신학의 사조를 따라가는 목사님인데요. 한동안 이 책이 많은 이슈가 되었고요. 그런데 요즈음 다시금 이 목사님의 인터뷰한 내용들이 해외토픽이나 기사들로 올라옵니다.
원래 이 책의 내용은 러시아가 독재 국가가 되고, 이란과 연합을 하여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배후에는 누가 있습니까? 미국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이스라엘을 매개체로 하여 미국과 러시아가 핵전쟁을 하게 되는데, 지구가 핵으로 멸망하기 직전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러시아와 연합군이 패망하게 된다는 그런 소설입니다.
바로 에스겔과 38, 39장을 소재로 해서 쓴 소설이죠.
그런데 요즈음 중동의 ‘시리아 난민문제’와 함께 ‘시리아 내전’과 또 ‘시리아 내에서의 IS’로 인한 국제 사회의 갈등들로 인하여 다시금 이 소설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서 반군들을 공습했죠.
그런데 미국은 또 그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러다가 성경에 나오는 아마겟돈의 전쟁이 시리아에서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고, 우리나라와는 상관없는 일이니까...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겉으로 보기에는, 나라들간의 외교 갈등이고, 전쟁인것 같지만 실제 그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영적인 전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으로 다시 돌아가서...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원수들은 과연 어떤 존재들일까요?
먼저 오늘 2-3절을 보면,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곡’ 또는 ‘마곡’이라는 왕이 있는데, 그가 로스와 메섹과 두발왕의 두목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학자들은 마곡이 어떤 민족을 가리킨다고 말하고, 어떤 지역이라고도 해석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곡이라고도 하고 마곡이라고도 하는 왕이 다른 나라들과 연합을 해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다시금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그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세력인 것입니다.
사실, 이 나라들의 이름은 성경에 처음 나오는 이름들이 아닙니다.
이미 창10장에 보면,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이 나옵니다. 이들 가운데 하나님이 택하여 진리를 주신 백성은 셈입니다. 이스라엘은 셈의 후손입니다.
그런데 메섹이나 두발은 야벳의 후손들이고, 바사, 구스, 붓, 고멜, 도갈마는 함의 후손들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에스겔 38장의 내용은 함과 야벳의 후손들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는 셈의 후손들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이 택함 받은 자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입니다.
오늘 내용을 보면 그것이 더욱 확실합니다.
첫 번째, 그들은 구름같이 땅을 덮고 있습니다.
정말 믿지 않는 자들의 숫자가 더 많죠. 또한 땅을 지배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먼저 9절을 보면,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 한 많은 백성이 광풍 같이 이르고 구름 같이 땅을 덮으리라”
두 번째로 그들은 믿는 자들을 약탈하고 공격하는 존재들입니다.
12절을 보면, “물건을 겁탈하며 노략하리라...”
13절도 보면, “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인과 그 부자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탈취하러 왔느냐 네가 네 무리를 모아 노략하고자 하느냐 은과 금을 빼앗으며 짐승과 재물을 빼앗으며 물건을 크게 약탈하여 가고자 하느냐 하리라”
세 번째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영적으로는 무지한 자들입니다.
14절을 보면, “인자야 너는 또 예언하여 곡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거주하는 날에 네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우리 믿는 자들은 도저히 그들을 상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적하십니다. 오늘 3절을 보면,“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또 18절에도 보면,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여움이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원수들을 대적하시고, 그들에 대하여 노여움으로 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9-22절을 보면, 하나님의 어떻게 택한 백성들의 원수를 갚으시는 지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오늘 10절, 16절,18절,19절에 보면,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 날’ 이라는 단어입니다.
분명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날에 곡과 마곡에 대해서 이러한 심판을 하시는 이유는 마지막 23절을 보면,
“이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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