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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7장(2015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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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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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6일 22시 12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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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7장(20151016)
에스겔서 37장은 우리가 에스겔서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들어본 말씀입니다.
우리가 에스겔서에서 다른 본문은 잘 몰라도, 37장의 내용은 거의 다입니다. 골짜기의 마른뼈 환상내용이죠. 또한 소망의 메시지인 것은 다 압니다.
그런데 실제로 지금 유다와 예루살렘은 바벨론에게 함락되어 망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말씀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유다 백성들에게 전해지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유다 백성이 한 말이 오늘 11절에 기록되었습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이런 절망적인 상태에 대해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질문을 하고, 또 선지자는 답을 합니다.
3절을 보면,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우리 성도들은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 절망적인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죽은 뼈라도 살리시면 살리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5절을 보면 소망의 말씀이 들려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로 그들이 살아나고, 새소망을 갖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갔던 것처럼, 이 시간도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와서 우리도 모든 것이 다시금 살아나고 소생되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러면 갑자기 마른뼈 이야기가 왜 나오고, 또한 골짜기의 마른 뼈들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에스겔은 하나님의 신의 인도를 받아 골짜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아무튼 그 골짜기에서는 엄청난 전투가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 골짜기에는 사람들이 엄청 죽었고, 나중에는 뼈들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 뼈들이 지표면 위에 있습니다.
2절을 보면,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원래 뼈들은 지표면에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땅속에 묻기 때문입니다. 뼈가 나와도 땅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무슨 말일까요?
사람들이 죽었는데 누군가 장사 지내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뼈들은 햇볕을 오랫동안 쬐어서 바짝 말라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골짜기는 사망의 골짜기요, 패망의 골짜기요, 절망의 골짜기인 것입니다.
1. 그러면 먼저 이 뼈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역사적으로 보면, 열방에 포로가 되어 돌아올 소망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의미로는 영적으로 죽은 불신자들을 말하는 것입니엡2:1을 보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여기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라는 말이 마치 골짜기의 마른뼈와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의 상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구원받기 이전의 인간의 영혼이 죽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영적으로 단절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지 않는 자도 영은 죽지 않습니다. 영혼까지 다 죽으면 어떻게 마지막때에 심판을 받습니까? 그래서 ‘비오스’라는 생물학적인 생명은 죽을 수 있어도, 조에라는 영적인 생명을 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조에’라는 영적인 생명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과 교통하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양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생명이 죽었다는 표현은 하나님과의 단절되었다는 말입니다.
지금 골짜기의 마른 뼈는 영적으로 하나님과 단절되어 죽은 모습처럼 보이는 불신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마른뼈들은 이스라엘 족속의 피폐한 영적인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11절)
2. 그러면 마른 뼈가 살아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B.C. 539년에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칙령을 발표해서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죽어 있는 불신자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구원받고,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영적으로 죽어 있는 것과 같은 피폐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시면 큰 부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10절에 보면, 그 마른뼈들이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자 군대가 됩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3. 그러면 마른 뼈가 살아나기 위해서 에스겔이 한 일이 뭘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계속 하신 말씀이 뭐냐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라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4절,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7절,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9절,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10절,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이것이 말씀의 능력인 것입니다. 마르뼈를 살아나게 하고, 큰 군대가 되게 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이 임하고, 말씀의 은혜가 임하고, 말씀의 지혜가 임하고.... 오직 말씀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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