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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4장(2015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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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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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3일 16시 02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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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4장(20151013)
에스겔서는 총 48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용에 따라서 에스겔서를 구분하면 1-3장까지 부름받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과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나오고, 뒤에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눈다면, 전반부는 24장까지 그리고 후반부 24장으로 정확하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24장의 주제는 언약을 어긴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는 내용이고, 후반부 24장의 주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에스겔서의 후반부에 해당되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말씀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구원하실 때에는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방법이 먼저 나오는데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한 목자이신 메시아를 세우셔서 그를 통해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후반부 내용의 전체적인 핵심 주제이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에서는 구체적으로 예수님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구속사라는 큰 틀에서 보게 되면, 성경의 모든 구원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꼭 기억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이야기를 언제 하고 있는 것입니까? 예수님 오시기전 500년전입니다. 아직 예수님이 오시지도 않은 때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을 때도, 에스겔 시대에 온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을 다 마치고, 신구약 중간사 시대를 다 지나서, 예수님은 신약시대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예수님을 오실 메시야로, 구원자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아주 중요한 진리를 한가지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지금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지 2,000년이 지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에스겔 선지자가 구원자를 이야기한 이후 2,500년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우리의 메시야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현재성’ 때문입니다.
결코 하나님은 과거에 계셨던 이스라엘 민족의 신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성령님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2,000년 전의 십자가 사건이 지금의 사건이 되고, 지금 나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능력이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되고 있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말씀들이 나와는 상관없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있었던 말씀이 아니라,
이 새벽에도,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34장의 내용은 이제 이스라엘을 향하신 구체적인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한 말씀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먼저 겔34장은 내용은 보면,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0절, 과거 이스라엘의 범죄와 그들을 잘못 인도한 거짓 목자들에 대한 심판
11-16절, 궁극적으로 오직 하나님만이 택한 백성들은 인도할 참된 목자.
17-24절,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을 가장 이상적인 목자가 나올 것인데, 그분이 바로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예언하는 내용
25-31절, 거짓목자들과는 대조적인 선한 목자이신 메시야가 진정한 평화를 만들어주실 것임을 예언하는 내용
그런데 오늘 34장을 보면 한 단어가 계속 반복됩니다. ‘목자’라는 단어입니다.
2, 4, 8, 10, 12, 15, 23절, 그 외에도 목자와 관련된 말씀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성경에서 목자의 개념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에 와서 예수님이 ‘나는 선한목자다’ 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10:10-11을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목자는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3절을 보면 그 목자가 누구라고 합니까?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에스겔 선지자는 B.C. 580년에 예언을 하고 있는데, 다윗이 왕에 오를 때가 B.C 1010년이고, 40년 6개월을 통치하고 죽었습니다. 에스겔은 다윗이 죽은 지 400년 후에 사람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다윗은 바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 메시아가 나올 것임을 예언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11절부터 과연 목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7가지가 나옵니다.
1. ‘찾는다’ 라는 것입니다.
11절을 보면,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2.‘건져 낸다’ 라는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3. ‘좋은 꼴로 먹인다’ 라는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4. ‘상한 자를 싸매어 준다’입니다.
16절을 보면,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5. ‘양과 염소 사이를 구별한다.’라는 것입니다.
17절을 보면,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6. ‘화평의 언약을 세운다’ 라는 것입니다.
25절을 보면,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7. ‘복된 장맛비를 내린다’ 라는 것입니다.
26절을 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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