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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2장(20150701) 특별새벽기도회-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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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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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1일 18시 26분 0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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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2장(20150701)
오늘 ‘부흥성회를 위한 특별새벽기회’에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이 놀라운 회복과 치유와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7월 1일입니다. 7월의 첫날 첫시간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7월 한달도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자녀들, 주님의 교회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은혜와 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는 어제 예레미야서 1장을 통해서, 예레미야서가 왜, 언제 기록 되었고, 또한 예레미야 선지자가 어떤 사람이었는가?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면서 세례요한, 또는 엘리야, 또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예레미야가 예수님과 견줄만한 인물이었다는 라는 말씀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그는 이스라엘의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믿음의 종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떠나고, 나라는 애굽에게 망하고, 다시금 바벨론에게 망해서 포로로 끌려가는 이중 삼중의 고난의 때에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누구하나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눈물의 선지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했고, 말씀을 사랑했고,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서 눈물로 섬겼던 귀한 믿음의 종이었습니다. 그래서 600년이 지난 신약의 시대에 와서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면, 그 옛날 예레미야를 기억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렘1:10절에 보면,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부르시면서 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런데 실제로 예레미야의 이름의 뜻이 뭐냐면? ‘여호와께서 세우신다’ 라는 뜻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우리 가정의 예레미야가 되고, 이 민족의 예레미야가 되고, 주님의 교회에 예레미야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무너지고, 훼파되고, 넘어진 곳을 하나님께서 세우실 때, 예레미야처럼 귀히 쓰임받은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오늘 2장부터 본격적인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예레미야서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2-25장, 예레미야 선지자의 총 12편의 설교가 나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유다의 배교와 이어서 하나님의 심판 대한 내용들입니다.
두 번째 26-45장, 예레미야 선지자의 행동을 주격으로 한 전기형식의 예언들이 나옵니다. 그 주된 내용은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과 구원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 번째 46-51장, 유다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주변의 이방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이사야서에도 장차 이방나라들에게 임할 심판의 말씀들이 나왔는데요.... 예레미야서에도 동일하게 애굽, 블레셋, 모압, 압몬, 에돔, 앗수르, 아라비아, 엘람,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예언들이 나옵니다.
오늘 2장의 내용은 말씀드린 것처럼, 25장까지 나오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12편의 설교중에서 첫 번째 설교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주된 내용은 유다의 하나님 대한 배교와 이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보통 심각한 죄가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금 엄청 화가 나신 상태입니다.
5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이어지는 6절부터보면,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7.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이어지는 9절을 보면,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 29절에도 보면 뭐라고 합니까?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과 싸운다고 말씀합니다.
저는 이 말씀들을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처럼, 하나님께 통렬히 비난을 받고, 마치 하나님을 모르는, 우상숭배와 불신앙으로 가득한 이방 나라 사람들처럼 행동을 할까... 그런데 오늘 26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이것이 무슨 말씀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이방 나라들과 다른 아주 독특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라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 백성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러한 신앙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세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당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입니다. 다른 나라에도 왕은 이었을 것이고, 또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제사장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또 한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이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 단적인 예를 오늘 8절을 보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당시에 이스라엘 사회에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가 하는 일은 분명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왕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통치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고,
제사장은 죄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라는 신앙적인 방편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해석하고, 그들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삶을 따라 살도록 촉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신앙을 보존할 수 있는 이 중요한 기둥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스라엘은 서서히 쇠퇴하여 가기 시작하고, 결국은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을 보면서, 다시한번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으로서 통치하시고,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고,
선지자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쳐주십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구약에서 무너졌던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의 사명을 다시금 회복시켜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바르게 하는 것인지를 온전히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과 바른 신앙을 위해서는,
예수님의 통치에 우리의 삶을 맡기고,
예수님의 중보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합니다.
그럴 때, 놀라운 회복과 구원의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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