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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장(20150629) 특별새벽기도회-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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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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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1일 18시 22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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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장(20150629)
오늘 부흥성회를 위한 특별새벽기회에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번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이 놀라운 회복과 치유와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이사야서를 장장 두달 보름동안 읽었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4월 14일부터 이사야서를 읽었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정말 많은 말씀들을 보았는데요...
이사야서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한마디로 요약하는 것자체가 무리겠죠.
그렇다면 이사야서를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이 무엇입니까?
각자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이 다 다르겠죠.
저는 오늘 66장의 말씀이 이사야서 전체를 요약한 말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벽에는 66장 중에서도 10-14절까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4대를 걸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 하나님께 쓰임받았던 사람입니다.
사실, 한명의 왕의 시대만 해도 그 변화가 무상한데... 이사야 선지자는 생전에 무려 4명이나 되는 임금을 대하게 됩니다. 당시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가히 짐작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무엇보다 그가 사역하던 시대에 이처럼 여러 왕들이 거쳐감에도 불구하고, 그는 변함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역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사역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선지자로서의 그의 출발은 성전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가 간 선지자의 길은 실로 고난으로 가득 찬 길이었습니다.
당시에 다른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것이 듣기에는 좋고, 또 어떤 거부감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에는 말씀의 역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온전히 하나님 말씀만을 전합니다. 온전히 하나님 말씀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결국 왕들도, 사람들도 그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려 4대에 걸쳐서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이스라엘의 극심을 죄악상을 폭로하고,
그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신랄하게 지적을 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에 다른 선지자들은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고, 위로의 이야기, 격려의 이야기, 사랑의 말만 합니다. 그 누구하나 죄를 지어도 책망하는 선지자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달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사야 선지자가 항상 책망만 하고, 지적만 했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하나님의 구원은총과 구원의 방법, 또한 구원의 초청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66장은 다시한번, 이사야서를 마무리하면서 전체적인 내용의 핵심적인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10-11절을 다시한번 보겠습니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1.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우리가 전장인 65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씀을 보았는데요...
하나님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또 11절에 보면,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먹고는 만족해하는 것처럼, 그렇게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지금의 상황은 그다지 기뻐하고 즐거워할 상황이 아닙니다. 나라는 망했고, 포로생활하며 내일에 대한 불확실성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합니다.
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실까요?
1. 첫 번째,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13절을 보면,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여기에 보면,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하나님은 분명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위로는 가식적인 위로, 형식적인 위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그 위로를 어디서 받는다고 했습니까? 예루살렘에서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다시금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말씀이고, 그 옛날의 예루살렘으로 회복시키시고, 다시금 그 옛날의 예루살렘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그냥 말로만 하는 위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새벽에도 하나님의 위로를 구해야 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위로도 큰 힘이 되고, 위안이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위로이기 때문입니다.
행하시는 위로이고, 이루시는 위로입니다.
이어지는 14절 앞부분을 보면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가 이를 보고...’ 라고 말씀합니다. 분명 하나님의 위로가 보이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떠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성실히 일하십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우리의 낙담의 현장에, 절망과 포기의 현장에도 새싹이 나게 하시고, 아름다운 송망의 꽃이 피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은 심판주로 재림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15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그러면서 14절에 보면,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
이전에 이스라엘을 향하여 드셨던 칼을 이제는 그들의 원수들을 향하여 드신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16절도 보시면,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당할 자가 많으리니”
분명히 공의의 하나님은 선악간에 다 심판하시고, 우리의 모든 원수를 갚아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억울하고, 지금은 조금 내가 힘들더라고 참아야 합니다.
분명 기뻐하고 즐거워할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면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습니다.
17절에도 뭐라고 합니까?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끝까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거룩하고, 정결하게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는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세상의 휩쓸려 살게되면 뭐라고 합니까? ‘다 함께 망하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붙잡고, 위로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의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면... 다같이 사는 것입니다. 다같이 흥하고, 다같이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마지막에 다 같이 사는 방법을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이 소망의 말씀을 꼭 기억하면서 다 같이 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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